존경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망 전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에 존경심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잡스의 전기를 쓴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미국 CBS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잡스는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애플)는 복수의 소셜 네트워크에 대해 얘기를 나누지만 나는 페이스북 이외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며 "단지 페이스북이, 이것(소셜 네트워크)을 지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췌장암으로 고인이 된 잡스는 이어 "나는 마크 저커버그를 존경한다"며 "저커버그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회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팔아치우지 않았다는 점에서 존경한다. 나는 그점을 무척 존경한다"고 말했다. 


앞서 저커버그는 잡스의 부고가 전해진 날 "스티브, 멘토이자 친구가 돼 줘서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자신 담벼락에 게재하면서 "당신이 만든 것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도 감사합니다. 그립습니다"라고 썼다.


잡스가 이처럼 칭찬을 한 인물은 상당히 드물다. 잡스는 전기에서 현재 애플의 CEO를 맡고 있는 팀 쿡을 신뢰하고 있다고 했고
애플을 공동 창업한 워즈니악에 대해서 일반적인 엔지니어보다 50배나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조나단 리브에 대해서도 그가 없었다면 애플이 없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런 스티븐 잡스가 그의 생애에 이렇게 큰 칭찬과 존경을 나타낸 것은 이색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56세에 사망한 잡스는 아이작슨에게 자신은 이따금 신의 존재를 믿었고, 또 가끔 삶이란 "전원스위치와 비슷한 것"으로 느껴진다는 말도 했다.삶이란 어쩌면 온ㆍ오프 스위치와 같다. '클릭' 당신은 죽었습니다. 처럼"이라며 "애플 제품에 온ㆍ오프 스위치가 들어가는 것이 싫은 까닭""며 "이것이 내가 애플 기기에 스위치를 넣는 걸 싫어한 이유"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런 그가 말년에 그 신을 의식해서 좋은 면을 보며 작은 거 하나에도 존경과 칭찬과 감사로 나간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애플 내에서는 엄격하기로 소문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질책하고 해고 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외부로는 너무 너그럽고 존경받는 그러한 사람이었다.

한 개발자가 Open API에 커넥 문제에 대해서 항의를 하자 2시간이 지나서 잡스 본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문제 해결점을 얘기하면서 당신이 개발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훌륭한 것이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잡스를 존경받게 하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 한다.  


독설


스티븐 잡스는 수많은 독설을 말하는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가깝게는 삼성의 갤럭시 탭이나 삼성의 핸드폰 제품에 대해서도 독설을 말하면서 경계 했었다. 
지금의 위치나 기계의 기능을 봤을 때 애플의 제품을 이용한 사람들이라면 둘의 차이기 얼마나 큰것인지 알것이다. 
그럼에도 잡스는 위기경영의 모습으로 이러한 시츄레이션을 일으켰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잡스는 또 다른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나
 마이크로 소프트에는 독설에 가까운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는 과거에 구글이 OS(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통해 아이폰을 따라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크게 화를 내기도 했었다. 또 구글이 MS와 공통점이 무척 많다고 혹평을 했다. 


하지만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지난 4월 CEO에 취임했을 때는 페이지를 직접 만나 조언하기도 했다. 당시 잡스는 '손 안대는 제품이 없는 MS와 같은 기업이 되지 말아라' 'CEO로서 너무 멋있으려고 하지 말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와 빌 게이츠 MS 창업주의 관계는 오래됐고 좀더 복잡하다. 그러나 PC 시대의 두 선구자는 잡스 사망 전에 한 차례 만나 몇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다. 게이츠는 당시 잡스는 자신의 모델(컴퓨터 제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제하는 방식)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잡스는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다른 업체에 매각하는 MS의 방식 역시 성공했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게이츠는 얼마 뒤 "내가 스티브에게 말하지 않은 것은, 잡스의 방식은 잡스가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고 했다. 아이작슨이 "MS 방식이 정말 성공한 것으로 생각하냐"라고 묻자 잡스는 "그 방식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형편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에 개의치 않을 때에만 그랬다"고 독설했다. 


잡스는 또 "MS는 (기업) DNA에서 휴머니티와 인문학(liberal arts)을 가진 적이 없다. 단순한 기술 회사에 불과했고 이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구글도 같은 식이다. 휴머니티와 인문학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 2 제품 발표회에서도 무대뒤에 있는 대형 스크린에 삼성전자, HP, 모토로라등의 업체 로고를 띄운 후 
"2011년은 모조품의 해가 될것" 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탭에 대해서 "캘럭시 탭 출하량은 (Sell in) 은 200만대 가까이 되지만 실제 판매량은 (Sell out)은 상당히 적은 숫자라고 말해서 삼성을 콕 집어 공격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잡스는 그의 아버지 폴 스미스의 영향을 받아서 완벽주의에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밖으로는 너그럽지만
또한 자신과 자신의기업에 대적하는 것에게는 그 어떤것에 상관없이 공격하고 있음에 대해서 본다.

그것이 잡스가 어떤 부류에게는 존경을 받지만 어떤 부류에게는 엄격하고 완벽주위에 깐깐한 사람으로 비취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빌게이츠가 잡스는 이상성격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생각과 비젼으로만 움직이며 회사에서 문제제기 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깍아 내리고 모든 사람 앞에서 모욕을 준다고 한다. 
또한 잡스의 메일로 문제제기한 사용자가 개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메일을 보내서 그 문제에 대해서 해결점을 내놓거나 격려해주는 잡스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것이 잡스가 분명히 해야될 일들과 하지 않아야 할 일들에 대해서 분명히 알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 다 좋게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모든 사람들에게 더 잘못되게 대할 수 도 없다. 하지만 자신의 기준과 가치관에 대해서 바로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일하는 것이 이 잡스의 지론인것 같다.

이런 잡스가 마지막으로 현 애플 CEO인 팀쿡에게 마지막으로 떠나면서 남긴 얘기가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일을 수행하라는 얘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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