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딪치기:‘버티칼 리미트'는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기

Hitting the Wall: Realizing that Vertical Limits Aren't

by Jim Collins

September 2003

 

UPWARD BOUND: Nine Original Accounts of How Business Leaders Reached Their Summits라는 책의 1장과 에필로그에 나온 글입니다. Michael Useem, Jerry Useem and Paul Asel 편집.

 

 

1999년에 닉 사가(Nick Sagar)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 그에게는 콜로라도 라이플 주립 공원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 등반 루트인 더 크루(The Crew)를 오른다는 꿈이 있었다. 20대 시절, 닉 사가가 가장 어렵다는 5.14 루트를 등반하는데 필요한 편집광적 헌신에 그의 삶을 바쳐, 그의 와이프 히서(Heather)와 함께 몇 푼 안 되는 스폰서십에 의지하여 생계를 꾸렸고, 남이 준 에너지 바나 우적우적 씹으며 한 번에 몇 달 씩 암벽 앞에 주차해 놓은 트럭에서 지냈다.

 

그러다가 닉 사가가 자기 꿈이 눈앞에서 무너져 내림을 보았다. 다음 번 시도를 준비하며 쉬고 있던 어느 날, 나쁜 소식이 왔다. 한 장비 회사가 지원해주는 돈이 오지 않았다. 그 루트를 연습할 동안 살기 위해 돈이 꼭 필요한데 말이다. 돈이 떨어지니, ‘더 크루’를 하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어, 일거리를 구하려고 고향으로 향했다. 다시는 그 루트를 오를 정도의 체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고, 다시는 올림픽 게임을 일 년 앞둔 올림픽 10종 경기 선수처럼 날마다 온 종일 트레이닝 외에는 아무 것도 안하며 일 년 내내 라이플 공원에서 지낼 수 없으리라는 것을 그가 알았다. 스폰서십이 끊어지니 그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음이 사실상 분명했다. 몇 달 전 그 루트에 그가 고정해 놓은 장비를 회수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장비를 꾸려 야영장으로 걸어갔다. 그와 히서가 슬픔과 패배감을 느끼며,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공원 출구 쪽으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그 때, 홀로 서 있는 어떤 사람이 손에 무언가 들고 있다가, 길 가운데로 들어섰다.

 

“저건 허먼인데”라고 닉이 말했다. “대체 뭐하고 있지?”

 

허먼 골너는, 50대 중반의 등반 마니아인데, 그 동안 감탄하며 조용히 닉 사가의 노력을 지켜보고 있었다. 닉의 사정에 대해 듣고, 허만이 애스펜의 자기 집까지 도로 차를 몰고 가서, 은행에 들려, 예금을 인출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허먼이 손에 현찰을 가득 쥐고, 사가의 트럭에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며 서 있었다.

 

“자, 받게”라고 말하며 돈을 닉에게 내밀었다. “자네는 ‘더 크루’를 끝내야 해.”

 

“아뇨.....안 될 수도 있고.....아니예요”라고 닉이 더듬거렸다.

 

“자넨 받아야 돼”라고 오스트리아 식 액센트로 허만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거의 다 됐잖아. 다시는 찬스가 없을 수도 있어. 이제 난 늙었지만—다시는 그 꼭대기까지 다시는 못 올라가지만—자네는.....어쩌면 내가 좀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받아 주게.”

 

사가 부부가 마지못해 그 돈을 받았고, 다시 한 번 시도하려고 닉이 그 루트로 돌아왔다. 이번 등반은 마치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았다. 그가 벽의 상단으로 들어섰으며, 힘도 있고 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꼭대기 바로 직전에서 섬뜩한 소리를 들었다. 발밑에서 타다닥 소리가 나면서 암벽화가 바위에서 휙 미끄러졌다. 중요한 발 홀드가 부러지고 말았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꿈속에서 뭔가를 잡았는데 쭉 뻗은 손끝에서 그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순간, 그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처럼, 중력이 그의 몸을 바위에서 떼어내 허공 속으로 떨어트리면서, 그 루트의 꼭대기가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벗어나 위로 휙 날아감을 보았다. 로프가 팽팽하게 홱 당겨지자, 최선을 다한 이제까지의 노력이 허사가 되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젠, 그 관건인 발 홀드가 없으니, 그 루트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거의 포기하고 싶었다”고 그가 말했고 이어서 “하지만 허만과 내 친구들은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다. 발 홀드가 있건 없건, 그 루트를 하기로 사가가 결심했고, 가을 내내 그리고 초겨울까지 그 루트를 연습했다. 드디어, 그 시즌 중 등반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온 사방에 눈이 내리는데, 마지막 시도를 했다. 오버행 바위가 그의 손이 눈을 맞지 않도록 막아주긴 했으나, 그 점 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날씨였다. 기온이 영하이고 손이 끔직이 시려서 작디작은 에지는 감각이 없었다. 사가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여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다.

 

"‘더 크루’에서 배운 게 많으나“라고 3년 후 사가가 회상하며 ”등반에 대해 배운 건 거의 없었다. 내가 배운 것은, 개인이 이루는 최고의 성취는 결코 솔로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 오직 남이 도와주고 우리를 믿어 주기 때문에 우리가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이다. 앞으로 평생 내가 무엇을 하든, 결코 잊을 수 없는 교훈이다.“

 

‘더 크루’ 모험은 등반일 뿐 아니라, 삶의 교실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에 이르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이었다—그 길고 힘든 싸움과 모험. “성공 때문이 아니라 그 경험 덕에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었다”고 사가가 말한다.

 

등반한지 이제 30년이 좀 지나서, 아마 나는 닉 사가처럼 5.14를 돌파하는 등반을 할 수는 없겠지만, 내 모든 인생관과 직업관은 클라이머로서의 나의 성장과 떼려야 뗄 수 없이 연관되어 있다. 내 십대 초에, 내 의부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던 나를 (“차라리 공부나 할래요”라고 내가 칭얼댔다) 등반 강좌에 등록했다. 하지만, 그 첫날의 끝 무렵에는 평생 뜨겁게 좋아할 활동을 찾았음을 알았다. 콜로라도 주의 볼더 시에서 자랐으므로, 바로 집 가까운 곳에 손꼽힐 정도로 좋은 등반 중심지의 하나가 있었고, 사부 역할을 해줄 세계적인 클라이머가 몇 명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을 신청했을 때, 스탠포드의 주요 매력 중의 하나는 사암(sandstone) 건물과 기막히게 좋은 날씨 덕에 수업 시간 사이에 그 벽에서 일 년 내내 트레이닝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신청서에 내가 썼다. (학교 건물 별 위에서 등반하는 것이 스탠포드 알파인 클럽의 오랜 전통이었고, 캠퍼스에 있는 루트에 대한 작은 가이드북까지 출판했다). 어느 날 건물로 에워싸인 사각형 주(主) 광장 내의 철학과 건물 옆벽에 있는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루트를 시도하다가, 내 뒤에서 질질 끌리는 발자국 소리, 그리고 이어서 존 고힌이라는 철학과 명예 교수의 목소리들 들었다: “원, 세상에. 콜린스 군. 실존적 딜레마의 궁극적 해결책이 이거라고 자네는 생각하나?” 그래서 그 루트의 이름을 내가 “끝내야 할 칸트”라고 지었다.

 

암벽 등반이 내게는 최고의 교실이었다. 비즈니스, 경영, 리더십 및 과학적 연구 같은 삶의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다. 암벽 등반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두 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항상 가질 수는 없는 스포츠이지만—죽음이 배움의 과정을 중지시킬 수 있으므로—나는 운이 좋아 실수했으나 살아남았다. 이 장에서, 등반이라는 교실을 통해 배운 내가 좋아하는 교훈 그리고 그 교훈이 삶과 등반 외의 일에 적용되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전력을 다하다가 추락할 때까지(Fallure) 등반하라, 그냥 실패하지 말고.: 정상에 이르지 않고 성공하는 법

 

2) 미래에 있는 듯이 <오늘> 등반하라: 마음가짐을 바꾸어 성공하는 법

 

3) 가능성과 결과를 구별하라: 진정한 리스크를 이해함으로써 성공하고 살아남는 법

 

4) 파트너 공조 협정을 만들라: ‘첫째는 누구’, 그 다음에 ’무엇‘를 할지를 택하는 수련을 통해 성공하는 법

 

5) 운과 자신의 능력을 혼동하지 말라: 성공했기 때문에 죽는 일을 방지하는 법

 

 

교훈 #1: 추락할 때까지 전력을 다하여 등반하라, 그냥 실패하지 말고: 꼭대기에 못가도 성공하는 법 (Climb to Fallure, not Failure: How to Succeed Without Reaching the Top)

 

매트와 내가 오솔길의 굽어진 곳 근처를 걷고 있었는데, 기막히게 멋진 암벽을 보고 길 위에 딱 멈추었다. 손가락 끝만 걸리는 가느다란 실금이 회색과 은색이 감도는 화강암 벽 한가운데를 쩍 가르고 있는, 표면이 매끈하고 약간 오버행을 이루는 바위였다. 이 루트 위 15m 지점에 있는 야구 공 크기의 석영암 손 홀드를 가리키며, “이 루트를 왜 내가 ‘크리스털 볼(수정 공)’이라고 부르는지 알겠지”라고 매트가 말했다.

 

우리가 로프를 묶고, 온사이트 등반을 제대로 해내려고, 그 루트 위로 내가 출발했다. “온사이트”는 첫 시도에 동작에 관한 (지면에서 보고 알 수 있는 것 외에는)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 루트를 선등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기 전에 다른 클라이머가 그 루트를 등반했을 수도 있으나, 그 어려운 구간을 등반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그리고 누가 그 루트를 시도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이 등반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아무리 많은 클라이머가 그 루트를 올랐더라도, 온사이트 클라이머에게는 그 루트가 완전히 백지다. 온사이트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이다. 일단 등반을 시작하여, 온사이트를 날리면 (그래서 떨어져 로프에 매달리면), 영원히 그 찬스를 잃는다.

 

그 ‘크리스털’ 밑 약 3미터의 미끄러운 자갈 위에서 발이 휙 빠지면서, 쭉 미끄러지기 시작하여, 작은 에지를 엄지로 감아쥐며 “손가락에 체중이 조금만 덜 실리게 할 수 있다면.....”이라고 혼자 생각했다. 온사이트 시도 중 나오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죽어라 하고 홀드마다 너무 꽉 쥐고 있었다. 마치 너무 걱정이 많은 달리기 선수가 첫 800m에서 너무 빨리 내닫다가, 젖산과 헐떡이는 호흡 때문에 그 경솔함의 대가를 치루고 마는 것처럼.

 

턱걸이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다면, 힘든 스포츠 클라이밍의 느낌을 알 수 있다. 턱걸이를 처음 할 때는 대단히 힘이 있다고 느낀다. 마치 끝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한계 가까이 이르면, 처음에는 그렇게 쉽게 느꼈던 그 똑 같은 동작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다. 그런데 철봉을 놓고 단 1분만이라도 쉴 수 있으면, 쉽게 두세 번 더 턱걸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매달려 연달아 턱걸이를 하려고 하면, 벽에 부딪쳐서, 아무리 의지력을 동원해도 도저히 봉 위로 몸을 끌어올릴 수 없다. 운동 시간 끝.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은 턱걸이 운동과 비슷하여, 힘 빠지기 전에 꼭대기까지 가는 달리기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동작일 때는 너무나 쉬웠던 그 똑 같은 동작이 그 루트의 높은 곳에서는, 가령, 25, 26, 27번째 동작을 할 때는 훨씬 더 힘들어진다. (동작[move]은 그저 손의 움직임을 말한다. 한 홀드에서 다음 홀드로 오른손을 움직이면, 그것을 한 개의 동작으로 계산한다.) 말하자면, 루트가 급경사인 곳에서는 바닥을 떠나자마자 “시계가 재깍재깍 돌아간다.” 시간이 단 몇 분 몇 초 밖에 없어, 머지않아 팔과 손가락이 풀리고 펴지는 시점에 이르고, 그 다음에는 (제대로 되기 바라며) 로프가 잡아줄 때까지 아래로 휙 떨어진다.

 

“숨 쉬어, 짐, 긴장 풀고”라고 맥스의 목소리가 잠시 나를 진정시킨다.

 

엄지를 후킹(hooking)하여 손가락을 쉬게 하는 동안 조금 침착성을 회복하여, 호흡을 안정시키려고 애썼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줄줄이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옆으로 잡는 저 위에 있는 에지(edge)로 오른손이 가야할지 왼손이 가야할지 모르겠네.....그게 틀리면 돌이킬 수도 없고.....제대로 해도, ‘크리스털 볼’까지 올라갈 정도의 파워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설사 그 크리스털 볼에 이르러도 다음 확보 지점에 로프를 걸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얼마나 멀리 떨어질까?...... 매트가 확보를 잘 보지.....내가 매듭을 확인했겠지.....맙소사, 손가락이 아프네.....하지만 지금은 온사이트야.....망치면 안 돼.....이 루트를 온사이트 할 기회는 단 한번이야.....하지만 온힘을 다해 시도했다가 로프를 걸지 못하면? 엄청난 추락을 하겠지.....하지만 아무데도 부딪치진 않아.....그냥 해봐!.....꼭 그리로 휙 가자!.....잃을 게 뭐 있나?.....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하지만 큰 추락을 하는 건 정말 싫어.....“

 

재깍, 재깍, 재깍—망설이는 동안 시계가 계속 돌아갔다.

 

“오케이, 매트, 나 갈께.”

 

옆으로 잡는 사이드 풀(side pull)로 오른손. 에지에는 왼발.

 

“어, 어” 잘못된 판단이었다. 왼손이 그 에지로 갔어야 했었다! 몸을 왼쪽으로 돌려 roll 에지(edge)나 작은 자갈, 주름을 찾아 손을 더듬거렸다. 뭐가 됐든, 오른손을 얼른 위에 갖다 놓고 발을 그 옆으로 쓰는 에지로 옮길 수 있어야 했다. 아래와 옆을 향하고 있는 작은 에지 속에 오른손 손가락을 꽉 눌러댔다. 그러나 그건 제대로 당기기에는 옳은 방향이 아니다. 이제 성공할 찬스는 20퍼센트 이하다. 위로 올라가려고 애쓴들, 십중팔구는 떨어질 수도 있다. 9미터 추락이다. 간신히 위로 휙 가도, 다음 볼트에 ‘클립’하지 못한 채 더 높이 올라가게 된다. (클립clip은 확보용 볼트에 매달려 있는 카라비너에 로프를 거는 것을 뜻한다. ’크리스털 볼‘ 같은 오늘날의 루트는 대부분의 경우, 그 루트를 최초로 등반하는 사람이 바위에 로프를 클립하기 위한 확보용 볼트를 박아 놓는다. 이런 볼트는 오직 추락 시 잡아주기 위해서이며, 마지막으로 제대로 클립한 지점까지 2.5 배 정도의 거리를 떨어진다.)

 

“추락!”이라고 밑에 있는 매트에게 내가 외쳤다.

 

“안 돼”라고 그가 큰 소리도 답하며 “‘크리스털’까지 세 동작이야. 거기 가면 회복할 수 있어”라고 했다.

 

“<추락!>”이라고 크게 화낸 목소리로 다시 내가 외쳤다.

 

그런 다음 내가 손을 놓고, 잘 컨트롤된 추락을 하여 로프에 매달리고 말았다.

십분 정도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회복한 다음 로프 끝에 매달린 채 바위 쪽으로 스윙하여, 도로 그 홀드까지 몸을 끌어 올렸고, 마치 턱걸이 봉 밑에서 쉬어준 듯이, 그 꼭대기까지 등반했다. 그러나 그런 등반은 인정되지 않는다. 깨끗하게 온사이트 하지 못한 거다. 그리고 그 날 후반에,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한방에 그 루트를 가까스로 해내기는 했지만—대부분의 기준으로는 성공임—그래도 실패다. 그 루트 싱에서의 실패가 아니라, 내 마음에서의 실패다. 전력을 다해야 할 순간, 결단의 순간, 온사이트에서 파이팅 해야 할 순간에 직면했을 때.....그만, 내가 포기한 거다. (최선을 다한 시도를 하다 떨어지는 실패인) 폴류어(Fallure)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한 실패인) 페일려(Failure)를 한 거다.

 

단순한 실패와 전력을 다하다 추락하는 실패 (Failure and Fallure). 그 차이가 미묘하나 세상에 그렇게 큰 차이도 없다. 추락하는 실패에서도 루트를 오르는데 실패하기는 하나 절대로 잡은 걸 놓지 않는다.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100% 전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단순한 실패가 아닌,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해야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발견한다. 물론, ‘크리스털 볼’까지 올라갈 찬스는 20퍼센트 미만이지만, 그냥 포기하면, 결코 확실히 알지를 못한다. 어쩌면 예비로 남겨둔 힘이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동작을 더 하기 위해 버틸 수 있는 파워가 조금 더 남아있어 본인 스스로도 놀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아마—그리고 그게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바로 그 다음 홀드가 보이는 것보다는 더 좋을 수도 있다. 바로 그게 문제다. 온사이트에서는 다음 홀드가 어떤 느낌인지 알지 못한다. 온사이트에서 전력을 다 쏟기가 너무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애매함이다. 흘드와 동작, 로프 클립 능력 등에 관한 불확실성.

내 인생의 멘토 중 한 분인, 디자인 구루 사라 리틀 턴불이 ‘1992년도 코포레이트 디자인 재단 회의‘에서 했던 연설 중의 한 구절이 있는 벽걸이를 내게 주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디가..........................................에지

 

인지

 

모른다.

If you don't

 

stretch

 

you don't know

 

where the......................................edge

 

is

 

턴불은, 스탠포드 대학의 변화 연구소(Change Laboratory)의 디렉터로서, 코닝과 3M 같은 메이저 회사의 디자인 컨설턴트로 뛰어난 경력을 쌓은 분이다. ‘코포레이트 디자인 재단‘은 턴불을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CEO들의 비밀 병기”라고 부른다. 턴불이 언젠가 내게 말하기를, 자기가 한 최고의 디자인 중 몇 개는 거의 실패한 컨셉트라는 벼랑 끝에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았을 때 나왔다고 했다. 물론 그녀의 실패하기 직전의 많은—정말 대부분이—디자인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가끔은,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를 전혀 다른 레벨까지 밀어 붙여, 정말 특별한 것이 나오곤 했다. “그리고 바로 그럴 때 돌파구가 생긴다”고 그 분이 내게 말해 주었다. “실패하기 직전의 벼랑 끝까지 이르러야 자신마저 놀랄 일이 생긴다. 정말 전혀 다른 레벨로 가게 된다.” 추락하는 실패(fallure)이며, 단순한 실패(failure)가 아니다.("You have to be on the brink of failure and then surprise yourself. You just go to a different level." Fallure, not failure.)

 

위대한 회사로 오래 지속하는 사례를 연구해보니, 최상의 경영자는 직관적으로 이 아이디어를 이해함을 알았다. 다윈 스미스는 자신의 회사를 도약시킬 때 벼랑 끝까지 가는 실패냐 (fallure) 일반적 실패냐를 (failure) 가름하는 결정을 내렸다. 100년 동안 킴벌리-클라크 사는 평범하게 맥없이 지내왔고, 전통적인 코팅 지 생산이 주업이었다. 다윈 스미스가 깨달은 것은 자기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만드는 최선의 시도는 종이를 기초로 하는 소비재 분야 속에 있다는 점이었는데, 마침 그 분야에서 이 회사가 ‘클리넥스’라는— 코카콜라나 제록스처럼 나중에 그 카테고리와 동의어가 된 브랜드—부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역사와 수익은 전통적 제지 산업 공장에 기반을 두고 있을 때, 그런 소비자 사업 부문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도록 그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게 할 수 있을까? 어느 장군이 상륙하자마자 배를 태워버려, 그의 군사가 후퇴할 여지를 없앴듯이, 스미스도 제지 공장을 팔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위스콘신 킴벌리에 있는 공장까지 팔려고 했고, 그 수익금을 모두 소비자 사업에 투척하여, 스콧 페이퍼와 프록터 앤드 갬블 같은 소비재 라이벌과 정면 대결을 하려고 했다. 월 스트리트는 그를 비난했고, 비즈니스 미디어는 그 조처를 어리석다고 했고, 기업 분석가들이 무자비하게 악평했다. 도대체, 그런 2류 제지 회사가 소비자 업계의 거인에게 덤벼들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결국, 스미스의 결정이 성공을 거두었다. 킴벌리-클라크가 종이를 기초로 하는 세계 제일의 소비재 회사가 되면서, 결국 여덟 개 카테고리 중 여섯 개에서 프록터 앤드 갬블을 꺾었다.

 

전문 등반 용어로 말하자면, 스미스는 “잡아주는(take)" 능력을 제거한 것이다. ("테이크[take]"는 확보자에게 로프를 팽팽히 당겨 선등자가 잘 제어된 추락을 하도록 잡아달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크리스털 볼’에서 내가 실패할 때 매트에게 그렇게 말했음). 물론, 킴벌리-클라크 사가 소비재 사업에서 성공하리는 보장은 없었으나—말하자면 엄청난 선등자 추락을 겪었을 수도 있었다l—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제대로 선등하다) 추락하는 실패에 (fallure) 이르기까지 100% 헌신적으로 노력하는데 달려 있었다. 이런 헌신적 노력이 부족했다면 킴벌리-클라크가 위태한 회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인생을 단순한 실패(failure)를 하느냐 추락을 감수하는 실패를 (fallure) 하느냐 간의 일련의 선택이라고 본다. 온사이트 시도와 같이, 인생의 다음 홀드는 불확실하고 애매하다. 그런데 바로 그 애매함 때문에 전력을 다해 시도치 못하고 망설인다. 정신적으로 실패한다. 그냥 놓아버린다. 좀 더 큰 추락을 무릅쓰기보다는 잘 컨트롤된 추락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힘든 스포츠 루트가 그렇듯, 인생에서 도전하다 추락하기가 (fallure) 두렵기는 하나 위험하진 않다. 창업하든 책을 출판하든 멋진 새 디자인을 만들든, 최선을 다하다 추락한다고 (fallure) 파멸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진짜 한계를 발견하는 유일한 길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failure), 전력을 다해 노력하다 추락해보는 (fallure) 거다.

 

44세가 되니, 내 몸이 20세 때처럼 홀드를 힘차게 당기며 올라가는 걸 허락지 않는다. 그러나 체력 상으로 잃은 것을 정신력을 키워 향상시킬 수 있음을 그 동안 배웠다. 그래서, 전력을 기울여 하다가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하고자 애쓰며, 계속 오버행 바위 영역에서 연습한다. 심지어 “성공”이라는 개념을 정상에 이른다는 관점이 아니라 정신적 노력의 질이라는 관점으로 재 정의하기까지 했다. PDA에 내가 한 힘든 온사이트 시도를 기록한다. 최근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002년도 하드(hard) 온사이트 시도 기록

 

꼭대기에 도착 (REACH THE TOP): 24

전력을 다해 등반하다 추락 (CLIMB TO FAILLURE): 18

 

실패 (포기 및 중단 포함) (FAILURE - LET GO/QUIT): 16

 

총 시도: 56

 

성공률: 72% (Top+Fallure)

 

주목할 점은 "성공률“을 계산할 때, 꼭대기까지 간 횟수의 퍼센트 뿐 아니라, 꼭대기까지 간 횟수의 퍼센트 <플러스> 전력을 다해 등반하다 추락한 (fallure) 횟수의 퍼센트로 계산한다는 것이다. 바로 며칠 전 한번 등반하러 갔을 때, 단 하나의 루트도 꼭대기까지 가진 못했다.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이제까지 가장 성공적으로 내가 등반한 날 중의 하나이었다. 왜냐하면 시도할 때마다 전력을 다하다가 추락했기 (fallure) 때문이다. 집에 갈 때 기분이 좋았다. 왜냐 하면, 다른 날에는 내가 심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그 날은 내 마음이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등반은 바위를 정복하는 게 중요하지 않고, , 자기를 정복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전력을 다하다 추락하는 실패의 (fallure) 본질이다.

 

원문 읽기: Hitting the Walls: "Vertical Limits Aren't" 

 

www.jimcollins.com

S. H. Lee 옮김




Posted by Onething™

2010. 5. 4. 15:48 IT Story

Open API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고전적 의미의 API는 OS와 응용 프로그램(Application)과의 통신 규약.(API is a set of routines, data structures, object classes and/or protocols provided by libraries and/or operating system services in order to support the building of applications. Wikipeidia.org)

Open API
웹에서 사용되는 Open API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Website와 이를 활용하는 Website와의 규약으로, [API를 제공하는 Website]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Website]가 Open API를 통하여 데이터 소통. Open API를 활용함으로써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간단히 결과값만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Open API 동작원리
API는 사용자가 “Request”를 하면 “Parse”하는 두 단계로 구성
 
1. 요청과 해석은 주로 xml 형태의 규약으로 이뤄짐
2. 요청에 따른 결과는 우리가 익숙한 RSS, XML 등의 형태로 반환 됨. 
3. Open API를 이용하는 개발자는 이 값을 받아서 웹브라우저에 html로 출력.

네이트

네이버

다음

야후

Google 코드 사이트

me2day

트위터

스프링노트

동영상관련

 옥션

기타 오픈 API

 

참고자료


Whois 검색 오픈 Open API - 
도메인 정보
URL http://whois.nida.kr/whoiskey.php 

Daum 지도 API 
URL http://dna.daum.net/apis/maps

Daum 위젯뱅크  - 위젯 개발 API 
URL http://widgetbank.daum.net/factory/guide?trac=0_start

링크네이트 Open API - 음원 검색API 
URL http://linknate.nate.com/linknate/OpenAPIInfo.do

내일검색 열린 API - 채용정보 검색 오픈API 
URL http://naeil.incruit.com/service/

파란 MAP API 
URL http://local.paran.com/insidemap/b2b_01.html

11번가 오픈API - 상품 검색 및 상품정보조회 
URL http://openapi.11st.co.kr/openapi/OpenApiMain.tmall?method=getNoticeBoardList&un...

나라기록검색 오픈API - 국가기록물에 대해 공개
URL http://search.archives.go.kr/ArchivesHelp06.htm

IDTail - IDTail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URL http://dev.idtail.com/docs

엠파스 Blog API 
URL http://blog.empas.com/blogadmin/27985530

OpenSocial API - 구글의 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공통 API 
URL http://code.google.com/apis/opensocial/

myid.net API 
OpenID를 기반으로 만든 ID 제공 서비스 
URL http://myid.springnote.com/pages/299576

카멜레온 동영상 오픈 API - 동영상 변환 API 
URL http://www.open-api.co.kr/01_api/

야후! 거기 지도 오픈 API 
URL http://kr.open.gugi.yahoo.com/

옥션 API 
URL http://api.auction.co.kr/developer/Default.aspx

태그스토리 API - 동영상 업로드 
URL http://blog.tagstory.com/tagstory/10

한RSS API - 웹기반 RSS 리더 
URL http://www.hanrss.com/help/api/

투어익스프레스 오픈API - 투어익스프레스 항공, 여행 정보 서비스 
URL http://api.tourexpress.com/?p=page2_01

씽크프리 오픈API - 싱크프리 웹오피스 서비스 
URL http://product.thinkfree.com/api/

위자드웍스 WZDAPI - 웹위젯
URL http://www.wzdapi.com/

스프링노트 API 
URL http://dev.springnote.com/pages/334480

Maniadb 오픈API - 음악, 앨범 정보 검색 서비스 
URL http://www.maniadb.com/api/apispec.asp

me2API - 미투데이 
URL http://codian.springnote.com/pages/86001

라이프팟 오픈API - 일정관리, 주소록 서비스 
URL http://lifepod.co.kr/api/

알라딘 오픈API - 알라딘 상품검색, 상품열람 서비스 
URL http://www.aladdin.co.kr/ttb/wguide.aspx?pn=firstguide

이글루스 BlogAPI 
URL http://help.egloos.com/2922

티스토리 BlogAPI 
URL http://dna.daum.net/apis/tistory

판도라TV API - 판도라 동영상 업로드, 플레이 서비스 
URL http://interface.pandora.tv/

네이버 기능 API - 추천검색어, 오타변환, 데스크톱 위젯 서비스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function

네이버 지도 API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map/javascript

네이버 검색 API - 지식iN, 블로그, 사전, 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의 검색 서비스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search/

YouTube API - 유튜브 동영상 검색 서비스 
URL http://www.youtube.com/dev

Daum 여행 API - 여행관련 서비스 
URL http://dna.daum.net/apis 

디앤샵 및 온켓 서비스. 
URL http://dna.daum.net/apis 

Daum UCC API 

URL http://dna.daum.net/apis

Daum 검색 API 
URL http://dna.daum.net/apis

Flickr API - 사진 공유 서비스 
URL http://www.flickr.com/services

구글맵 API (Google Maps) 
URL http://www.google.com/apis/maps/ 

 



Posted by Onething™



구글이 하드웨어 진출을 준비하는 듯 싶습니다.
그동안 애릭슈미츠 및 잡스의 팽팽한 긴장 감이 많은 M&A경쟁등으로 깊어지는 가 싶더니 애플이 아이폰4.0에 아이애드 (iAd)를
발표하면서 광고쪽에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뜻을 비췄습니다. 

구글도 가만히 있지 않고 본격적인 직격탄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패드 칩인 애그넉스를 인수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아이패드 칩 공급했던 하드웨어 업체를 인수 했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선전포고들은 벌서 끝났고 이미 두 회사의 경쟁이 급속화 되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   

그간 구글은 모바일 광고 제공업체인 애드몹(AdMob)을 인수하는 등 2009년에 이어 활발한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60개 이상 업체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케팅 업체 광고업체 등등을 애플과 구글이 서로 대립하며 M&A경쟁을 펼치기 시작했었는데요

그디어 구글이 아이패드 칩 개발사인 하드웨어 신생업체 애그니럭스(Agnilux) 인수로 인해 모든 IT가 주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서야 포춘지의 10대결전의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

이번 M&A에 주목할 것은  아직 상반기도 다 지나지 않은 2010년에만 어느새 7번째 인수가 성사됐다고 합니다. 이는 2009년에 인수한 양 보다 1개 더 많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인수된 회사들만 봐도 구글이 뭐를 하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사업들이 나올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여튼 구글이 지금 무엇인가 꿍궁이가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내용은저난번 구글 대 애플 10대결전이라고 해서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에서 14일에  애플과 구글이 벌일 접전에 대해서 소개를 했었습니다. 거기 대결구도를 보면 타블릿의 대결에 대해서도 분명 예측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구글 대 애플 10대 결전

1.모바일 기기전쟁-  넥서스원 vs 아이폰
2. 모바일 광고 - 구글  vs 아이애드(iAD) -이전포스팅에는 없었으나 이제 애드몹(AdMob) 인수로 인해 구체화 된듯
3. 타블릿 PC - 뭔가 준비중...(곧 출시예정)  vs 아이패드 - 애그넉스 인수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4. 모바일 운영체제 - 크롬 OS vs 아이폰 OS
5. 검색엔진 - 구글 검색엔진 vs 빙(지금은 MS의 빙을 사용. 하지만 곧 자체 검색 엔진 구축 예정)
6. 모바일 플랫폼 전쟁 - 안드로이드폰 vs 아이폰
7. 인력 스카우트 경쟁
8. IT 신생 기업 인수.합병 경쟁
9. 아이튠스 vs 유투브
10. IPTV - 구글 IPTV vs 애플 IPTV

※ 10대 대결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제가 보는 아주 큰 대결은 통신사 인수라고 생각 합니다.

이전 10대결전 포스팅 바로가기 : http://canon7.tistory.com/10




2010년 구글이 인수한 업체

아드바크(Aardvark): 검색을 하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의 답을 받을 수 있는 소셜 검색 기술을 보유함.

리메일(reMail): 지메일 및 IMAP 이메일 계정의 검색을 위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이다. 리메일의 창업자는 구글의 지메일 팀에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로 돌아간 상태다.

피크닉(Picnik): 웹 기반의 사진 편집 기술 보유 업체로 이 기술은 구글의 피카사 등 기타 온라인 사진 편집 툴과도 연동된다.
 
독버스(DocVerse):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을 이용한 협업을 지원하는 회사다. 2,500만 달러에 독버스를 인수하면서 구글은 온라인 문서 관리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경쟁에 힘을 싣게 됐다.

에피소딕(Episodic):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 제공업체로, 유튜브의 동영상 서비스에 보탬이 됐다.
 
플링크(Plink): 사용자들에게 예술작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력물을 주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로, 큰 인기를 모았다.

애드몹(AdMob) : 광고주가 쉽게 광고를 올리고 그들의 광고 캠페인을 관리할 수 있는 간단한 툴을 제공하여, 광고주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애플이 이번에 아이폰4G에서 킬러서비스로 얘기한 아이애드 (iAd) 와도 겹치는 걸 볼 수 있다.


점점 기대가 됩니다. : )

'IT Story > Goog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About Steven Paul Jobs / 스티븐 잡스에 대해서  (4) 2011.10.29
구글 vs 애플 10대 결전  (0) 2010.04.15
배고픈 야수 구글  (0) 2010.04.14
The Google Story (구글스토리)  (0) 2010.04.14
구글의 십계명  (0) 2010.04.14



Posted by Onething™




닉 부이치치 동영상을 2007년에 보고 정말 많이 울었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했고 나의 가진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뼈져리게 알게 되었다.

닉 강연이 한국 곳곳에서 얼마전에 있었다.
아쉽게 찾아가지 못했지만 여기 저기 올려진 닉 부이치치의 동영상을 보고 나는 다시 나의 열정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 내 삶을 기쁘고 감사하게 살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나는 나의 삶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내가 맡겨진 삶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이기에 내 달란트를 최대한 사용해서
항상 기뻐하고 모든 것을 기도로 진행해 나가며 어떤 일이든 감사하는 삶을 사려고 한다.

닉이 강연에서 2가지 사실에 대해서 얘기 했다고 한다.
' 다음 2가지에 대해서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나보다 더한 장애인 입니다. '
 

1. 당신은 누구입니까?
2. 왜 이땅에 살고 있습니까?


... 나는 장애인 이였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 부터 나는 더 이상 장애인이 아닙니다.

왜냐면 나는 누구이고 왜 이땅에 살고 있는지 분명히 인식 했기 때문입니다.


닉 부이치치 홈페이지 : http://www.lifewithoutlimbs.org/  (사지 없는 삶 )

'IT Story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혜련 '요미우리' -TV 개그맨 눈물이야기  (2) 2010.04.19



Posted by Onething™

※ 정말 추천하는 동영상입니다. 한글자막도 나오니 꼭 보세요~




조혜련 요미우리 TV 개그맨 눈물이야기

아버지 미안해요 죄송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ㅠ_ㅠ

이 동영상을 보고 정말 내 자신을 너무 많이 반성했습니다. 아버지가 해주지 못한걸 조혜련은 아버지가 안된다는 모든 말을 뒤로하고
자신의 길을 개책했다고 합니다.

모두들 반대하는 다이어트 비디오 그렇지만 조혜련은 결코 낙담하지 않고 나 조혜련이라고 왜 다이어트 비디오 만들지 못해 하고
최선을 다해서 비디오를 자작해서 만들어서 대박이 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본 진출 여기 동영상에서도 나오는데 유재석이나 소속사 사장조차도 반대 했지만 자신의 굳은 의지와 자신감으로 일본어를
6개월동안 독파하고 일본질출 하고 위에 유미우리 눈물이야기에서 자신의 사연이 우수상을 찾이 하면서 일본에서도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조혜련이 말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씨앗찾기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열정 그리고 하구 싶은 일에 대한 씨앗을 찾고 그것을 위해서
누가 뭐라고 하든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가면서 그 씨앗을 키웠다고 한다. 결국 그녀가 시크릿이라는 책과 같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조혜련 하면 인정받는 그런 개그우먼이 된 것을 보게 된다.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냈다.















'열렬하다 내 인생'
조혜련 지음/ 쌤앤파커스

이게 나이 40대 그녀는 자신의 인생의 스토리를 담아 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자신을 통해서 힘을 얻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섰다고 한다.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조만간 읽고 리뷰를 올리려 한다.

조혜련은 “나 같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해냈는데, 여러분이 왜 못하겠냐”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그녀는 꿈을 밀고 가는 힘은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라며, 아무리 비관적이고 결핍된 환경이라도 ‘심장’이 뛰고 있다면 낙심할 필요 없다고 말한다.
'열렬하다 내 인생'  25일 만에 써냈단다. 하지만 어느 책보다 조혜련의 긴 시간을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녀에게는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가수이자, 드라마에 출연하는 탤런트, 주연급 영화배우,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타이틀도 있지만, 그 이전에 윤아와 우주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사랑스런 아내, 드센 일곱 딸 중 가장 억척스러운 다섯째 딸이기도 하다. 
코믹 시트콤을 보다가도 꺽꺽거리며 울고, 책 읽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자신의 억척스러움마저 존중할 줄 아는 근성과 곤조를 가진 멋진 여자. 지독한 프로,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조혜련은 제2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꾸며 미국 진출이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나가는 중이다.


그녀가 최근 다른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한것을 들은 적이 있다. 미국도 미국이지만 중국에도 도전해 보려고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의 열정의 원천은 책임감이라고 그랬다. 나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펜들에 대해서 그리고 아이들에 엄마로서 그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꿈이 멈추질 않았다. 그리고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진정 그 꿈에 대해서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나는 열렬히 조혜련을 지지 할 것이다.

그녀의 펜으로서...

'IT Story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닉부이치치 -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0) 2010.04.19



Posted by Onething™

2010. 4. 16. 13:19 IT Story

IT Trend 2010




2010년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발전사에 있어 개념이 논의되던 수준을 넘어 상용화 되었을 때의 잠재력을 시험 받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시장에서 기술을 수용하는 과정을 감안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직 캐즘을 건너지 못한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오랜 기간 유틸리티, 그리드 컴퓨팅 등을 통해 쌓여온 IT 업계의 지식 자산에 기반한 트렌드란 점에서 응축된 에너지가 상당하다. 또한 기업들에게 있어 IT 투자 및 운영 관리에 대한 부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점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류로 등장하는 시간을 앞 당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업무 또는 기존 업무 개선 등을 이유로 매년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해가 갈수록 관리해야 할 시스템은 늘고, IT 인프라 전반의 복잡도는 커져만 가는 추세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업들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중장기적인 IT 투자 전략에 영향을 끼치는 패러다임으로 보는 이유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지난 한 해 수 많은 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다. 2009년 국내에서는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클라우드 관련 단체들의 출범, 각종 클라우드 관련 세미나 및 행사의 릴레이, 범 정부 차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에 대한 종합 계획 마련 등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LG CNS, SK C&C, 삼성SDS 등의 IT 서비스 업체들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하는가 하면 호스팅 사업자들과 벤처기업들도 클라우드 열기에 동승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였다. 지난 해의 동향이 주로 개념 검증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2010년은 시장성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0년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관련 사업자뿐 아니라 기업 환경에서도 그 가치 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클라우드 열기를 주도한 것은 IT 사업자들이었다. 이들 업체들은 주로 공용(Public)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렸는데, 2010년부터는 기업들이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되는 업무들을 사내 클라우드화 하는 사설(Private)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시도들이 하나 둘 이어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에 대한 다각적인 실험들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은 플랫폼과 도구 등 기술적 준비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HP나 IBM 등의 업체들이 하드웨어 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비전과 기술을 구체화 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관점에서 클라우드 상용화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 모든 부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기술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리더십(thought leadership)을 인정 받고 있다. 하드웨어와 웹 관련 업체들은 자사의 기반 기술과 서비스와 연관이 큰 부분에 집중한 것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호스팅,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의 IT 업체들의 요구 사항 그리고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 간의 공통 요소를 뽑아 이를 플랫폼화 하고, 서비스화 하였다. 이를 통해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을 기업의 여건 및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설 클라우드 구축이 필요한 경우 기업 또는 IT 서비스 사업자는 가상화 기술, 다이나믹 데이터센터 툴킷 등을 가지고 인프라를 구성하면 된다. 국내의 경우 지난 해와 올해에 걸쳐 LG CNS와 SK C&C 등의 SI 사업자와 국내 50여 개 호스팅 사업자가 다이나믹 데이터센터 툴킷으로 인프라 전반의 클라우드화에 나서고 있다. 공용 클라우드에 대한 접근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IT 서비스 사업자, 사용자 모두를 포괄하는 전략과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는 언제, 어디에 있건, 어떤 디바이스를 이용하건 간에 사용자들은 윈도우 라이브 상에서 자유로이 각종 자료에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이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 기업이라면 협업,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자사의 IT 환경에 맞추어 원하는 형태와 방법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용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점점 더 다양해 질 전망이다. 윈도우 애저 상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은 IT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자 하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의 예로는 삼성전자가 CES에서 윈도우 애저 기반 클라우드 프린팅 기술을 선보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윈도우 애저 상에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핀포인트라는 클라우드 관련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에게 소개되어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매끄럽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거둔 일련의 성과들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저해 요소들을 이용자, 공급자 관점에서 면밀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리더십은 2010년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의 핵심은 IT 사업자와 기업 모두 클라우드를 받아 들이는 데 있어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익숙한 윈도우 플랫폼과 비주얼 스튜디오라는 개발 툴을 가지고 신규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드 타임을 최소화 하여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그리고 기업 입장에서는 공용과 사설 클라우드를 엄밀히 구분하기 보다 서비스와 가치 지향적으로 IT를 운영할 수 있는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2010년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출처: http://www.msittrend.com/trend_com/trend.asp?Trend_PageNum=TRD01#trend


-----------------------------------------------------------------------------------

트랜드를 예측하는 것인가 아님 만들어 가는 것인가? 라는 의구심이 든다.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고 관심이 증폭되는 과정에 있어서의 트랜드라고 보다는 트랜드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서 푸쉬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하여튼 이 모든게 가드너가 말한 트랜드에 접목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 하다.
향후 소셜네트워크를 더욱 강하게 연결시켜줄 클라우드 네트워킹에 대해서 바로보는 시선이 사뭇 기대감이 생긴다.
그런데 어떤 형태로 형상화 될지 그리고 연계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 인것 같다.




Posted by Onething™


Sanity check: 10 trends that will transform IT over the next five years
Date: February 18th, 2008 원문 : http://blogs.techrepublic.com.com/hiner/?p=595
Quote:가트너에서는 많은 의견과 예측 자료가 쏟아져 나온다. 그런 의견 중에는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도 주기적으로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가트너가 자신들의 관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명확하게 표현하는 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최근에 나온 그런 예 중 하나는 가트너가 선정한 다음 3~5년 간의 IT 트렌드 예측 10선이다.
가트너는 지난 1월31일에 그 목록을 발표하며 “이런 트렌드의 영향이 올해 충분히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경영자들이 그런 트렌드를 이용해 경쟁 우위를 차지하려면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목록은 가트너가 작년에 예측한 100가지 이상의 자료에서 내용을 편집한 다음 범위를 좁혀 IT 부서들이 주목할 10가지 트렌드로 요약한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필자의 의견을 덧붙였다.
Quote:1. 맥킨토시 시장 점유율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1년까지 미국 및 서부 유럽 지역의 컴퓨터 부문 단위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두 배로 높아질 것이다. 애플의 컴퓨터 부문 시장 점유율 증가는 애플이 성공한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업계의 다른 기업들이 실패한다는 의미도 같이 담고 있다. 애플은 사용하기 쉽고 유연한 소프트웨어 통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속적이고 빈번한 혁신, (아이팟과 아이맥 끼워팔기와 같은) 여러 장치 사이의 호환성에 초점을 맞춘 에코시스템 등을 내세워 경쟁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다. 필자의 의견: 맥킨토시의 시장 점유율이 두 배가 된다 해도 윈도우에 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맥킨토시 매출이 2007년에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 점유율이 7.3%로 높아졌으므로, 그 시장 점유율이 두 배로 즉 15%까지 높아지는 것은 윈도우를 대신하는 틈새 OS로서 이전 어느 때보다도 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 10년 동안 회사 네트워크에 포함된 맥킨토시 시스템 수를 약 200대에서 2,000대로 증가시킨 한 미국 대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최근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맥킨토시 배치에 대해 훨씬 더 개방적인 된 IT 전문가들도 많이 나타났으며, 그 IT 전문가들 중에서 맥킨토시를 주 시스템으로 채택하기까지 한 사람들도 여러 명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한 것은 (부트캠프, 패러랠, VM웨어 퓨전 등을 사용하여) 맥킨토시 애플리케이션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실행할 수 있고 심지어는 BSD 기반의 OS X를 사용하여 일부 리눅스/유닉스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성 때문이었다. 길게 이야기했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맥킨토시의 성장에 대한 가트너의 공격적인 예측에 필자도 동의한다는 것이다.
Quote:2. 업무상 출장을 다니는 사람들 중 절반은 랩톱을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2년까지 출장을 가는 직원의 50%는 노트북은 집에 두고 다른 장치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출장 다니는 사람들은 노트북의 무게, 그리고 여행 중에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에 대해 불평한다. 벤더들이 이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해결책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400달러 이하 수준의 새로운 포켓형 장치이다. 서버 및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어느 곳에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선호하는 작업 환경을 캡슐화하는 포터블 퍼스낼리티(portable personality)라고 하는 새로운 종류의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여러 장소나 시스템에서 작업 환경을 재구성할 수 있다. 필자의 의견: 이 예측은 약간 성급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직까지는 랩톱을 휴대하지 않고 출장을 다니는 사람이나 IT 전문가들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 하지만 가트너가 이 부분에서 궁극적으로는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달에 필자는 CES 2008에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된 세 가지 가젯에 대해 글을 썼는데, 그 중 하나는 필자가 메모를 하고 즉시 웹 액세스를 하는데 사용한 울트라 모바일 PC인 OQO였다. 필자는 이 장치가 랩톱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특히 호텔이나 공공 키오스크에 이런 종류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도킹 스테이션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런 예측을 하게 되는 훨씬 더 큰 이유는 장치, 운영 체제, 화면 크기 등에 관계없는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데이터의 이식성이다.
Quote:3. 오픈 소스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80%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2년까지 모든 상용 소프트웨어의 80%에 오픈 소스 기술이 일부라도 포함될 것이다. 많은 오픈 소스 기술은 완숙 단계에 이르러 안정적이며 지원도 잘 된다. 따라서 벤더 및 사용자들이 총 소유 비용을 낮추고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것을 무시하면 경쟁에서 심한 불이익을 당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대규모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다음 5년 동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부분은 오픈 소스 내장 전략이 될 것이다. 필자의 의견: 가트너가 여기서 무얼 말하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그들은 오픈 소스 컴포넌트와 코드 조각이 주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라고 묻고 싶다. 그것은 지난 여러 해 동안 있었던 일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사실 이것은 일부 회사들은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고 일부 회사들은 의식적으로 그 흐름을 피하는 문제가 아니므로, 이것이 경쟁 우위를 차지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uote:4. 모든 소프트웨어의 3분의 1은 서비스 가입 방식으로 구입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2년까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지출의 최소 3분의 1 이상은 제품 라이선스 방식이 아니라 서비스 가입 방식으로 사용될 것이다.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가 나타나면서 사용자 보유 단체들은 사용에 비례하여 소프트웨어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것은 기존의 설치형 기술을 정액제 영구 라이선스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모든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벤더(오라클, SAP, 마이크로소프트)와 많은 웹 기술 선두 기업들(구글, 아마존)이 지지하고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배치 및 배포의 SaaS 모델은 다음 5년 동안 주류 사용 계층에서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다. 필자의 의견: 솔직히 말해서, 어쩌면 33%는 약간 낮게 잡은 것일 것이다. 최소한 대기업 측의 신규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다. 점점 더 많은 벤더들이 수입이 반복하여 발생하는 서비스 가입 계약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려고 할 것이며 기업체들은 거액의 현금을 사용하여 업그레이드하는 일을 가능한 줄이려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두 가지 영향력은 양측을 모두 동시에 재정적인 이유에서 서비스 가입 모델 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기술 면에서 SaaS는 다수의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이식성을 제공하며 그에 대한 수요는 다음 5년 동안 분명히 강해질 것이다.
Quote:5. 많은 신규 기업들이 IT 인프라를 서비스로 구입하게 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1년까지 기술 분야의 얼리 어댑터들은 자본 지출을 없애고 대신 IT 인프라의 40%를 서비스로 구입하게 될 것이다. 고속 대역폭이 증가하면서 외부 사이트에 구축된 인프라를 이용하는 것이 실용적이 되었으며 응답 시간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SOA)가 일반적이 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이 시작되어 애플리케이션이 특정 인프라에서 분리하게 될 것으로 대기업들은 믿고 있다. 일상용품화된 인프라를 수용하는 이런 트렌드로 인해 단일 공급업체에 ‘매이는’ 기존의 방식은 끝나게 될 것이며 스위칭 공급업체의 비용은 줄어들 것이다. 이것은 IT 구입자들이 제안된 상품을 평가하는 구입 및 소싱 부서를 강화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들은 평가 및 선택를 위한 새로운 기준을 개발하여 사용해야 하며 기존의 기준을 단계적으로 종결해야 할 것이다. 필자의 의견: 필자는 이 현상을 ‘서비스 방식 데이터 센터(DaaS)’라고 부르고 싶다. 필자는 현재 이 모델로 본격적으로 전환하는 중이라고 강력하게 확신한다. IBM, HP, 버라이존 비즈니스 등과 같은 대규모 서비스 기업들은 사실상 데이터 센터를 아웃소싱하는 것을 이미 허용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이런 기업들은 중소기업들이 동일한 비용으로 직접 수행할 경우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이중화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핵심 역량이 아닌 서비스를 (국지적으로) 아웃소싱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Quote:6. 절전 효율이 IT 구입의 주요 기준이 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09년까지 IT 부서의 3분의 1 이상이 IT 관련 물품에 대해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 구매 기준에 환경 관련 기준을 하나 이상 포함하게 될 것이다. 처음에는 비용을 억제하려는 생각이 동기가 될 것이다. 대기업체 데이터 센터들은 인프라의 점점 증가하는 전력 요구량에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가격이나 성능에서 별로 양보하지 않고도 모든 IT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 관련 영향을 라이프 사이클 전체에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하다. 앞으로 IT 부서들의 관심의 초점은 제품의 절전 효율성이 아니라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서비스 공급업체에 문의하는 것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필자의 의견: 전력을 낭비하는 것, 심지어는 최대 절전 효율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비용이 매우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전력을 낭비하는 장치를 거부하는 현상이 (특히 미국 서부 해안 지대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IT 부서들이 절전 효율성이 좋은 데이터 센터를 관리하는 최상의 관행을 찾아내고 미래의 제품을 구입할 때 그 정보를 사용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한다.
Quote:7. CO2 관련 영향이 PC 구입 기준에 포함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0년까지 기업체의 75%는 전체 라이프 사이클 에너지 및 CO2 영향을 PC 하드웨어 구입의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할 것이다. 대부분의 기술 제공업체는 제품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 에너지 및 CO2 영향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일부 기술 제공업체들은 2007년에 라이프 사이클 평가를 시작했거나 최소한 주요 공급업체들에게 탄소 및 에너지 사용량에 관하여 묻고 있었다. 이것은 2008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그런 정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다른 기업들은 2009년에 시작할 것이며 2010년까지는 대기업들이 그 정보를 구입 결정의 근거로 사용하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다른 기업들은 어느 정도의 더 구체적인 라이프 사이클 평가를 2008년에 시작할 것이다. 필자의 의견: 친환경 IT 문제의 영역에서 CO2 관련 영향은 측정하여 정의하거나 절전 문제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에 돌아가는 이익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CO2는 정부가 표준을 정하고 그것을 문제로 만드는 입법을 할 때까지는 IT 구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uote:8. 친환경 소싱으로 인해 벤더들이 친환경성 증거를 제시해야 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1년까지 전세계적인 대기업체의 공급업체들은 우선 공급업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감사 프로세스를 통하여 친환경성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강력한 브랜드가 있는 그런 기업들은 최초의 친환경 소싱 정책 및 이니셔티브의 물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정책에는 직접적인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거나 공급업체들이 현지 정부 법규를 준수하도록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관련된다. 예를 들어, 팀버랜드는 구두 및 부츠에 대해 ‘친환경 지수’ 환경 등급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홈 디팟은 새로운 친환경 제품 라인을 위한 공급업체 제출물을 평가하는 평가 및 감사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필자의 의견: 다음 몇 년 동안 ‘친환경 소싱’이 큰 사업이 될 것이며 벤더들이 ‘친환경 특성’을 마케팅하기 위해 서로 경쟁할 것이라는 사실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이나 공급업체가 실제로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를 적절하게 판단하기 위하여 몇 가지 공통 기준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Quote:9. 최종 사용자의 선호도가 모든 IT 구매의 절반에 영향을 줄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0년까지 최종 사용자의 선호도가 IT 부서에서 구입하는 모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서비스의 절반 이상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브라우저 인터페이스가 어느 곳에나 존재하게 되면서 컴퓨팅은 접근이 가능한 것이 되었고 개인들이 현재 개인용과 업무용 기술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IT 부서들은 비즈니스 전략의 리스크 분석 및 혁신에 사용자 결정을 포함시키는 글로벌 차원의 컴퓨팅을 기획하여 사용자들의 관심을 해결하고 있다. 필자의 의견: 이 트렌드의 뿌리는 비즈니스 사용자와 IT 전문가들 사이에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주도권 다툼이다. 더 큰 문제는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을 작업장에 도입하고 있으며 그들이 IT 부서를 거치지 않고 직접 그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IT는 전통적으로 유연성이 매우 부족하고 별로 서비스 중심적이 아니기 때문이다.
Quote:10. 3D 프린터가 100배나 성장할 것이다.
가트너의 주장: 2011년까지 가정 및 기업에서 사용하는 3D 프린터의 수는 2006년에 비해 100배나 성장할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3D 디자인 파일을 프린터와 같은 장치로 보내어 합성수지 덩어리와 같은 것에 디자인을 새길 수 있을 것이다. 제조업체는 모델 제조사의 시설을 빌리지 않고도 새 제품 디자인의 모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아바타의 모델을 가질 수 있다. 궁극적으로, 제조업체들은 일부 구성 부품을 필요할 때 만드는 것을 고려하게 되므로 교체 부품 재고를 확보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가격이 1만달러 미만인 프린터가 2008년 모델로 발표되면서 개인과 호사가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열렸다. 필자의 의견: 이 프린터가 어디서 나왔는가? 그리고 그것이 비즈니스 기술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가트너가 이 목록에 3D 프린터를 포함시킨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 여기서 소개한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지만 정보가 디지털 방식으로 배포되면서 프린터에 대한 수요는 최소 수준이다. @
 
--------------------------------------------------------------------------------------------------------------------------------

 
Gartner pours out a lot of opinions and predictions. While I regularly disagree with many of those opinions, I believe that Gartner is one of the best analyst firms in the business at organizing and clearly articulating its views. A recent example of that is Gartner’s list of its top 10 IT predictions for the next three to five years.

Gartner released the list on January 31, and it stated, “The full impact of these trends may not appear this year, but executives need to act now so that they can exploit the trends for their competitive advantage.”

The list was compiled from over 100 predictions that Gartner made over the past year and then narrowed down and summarized into this list of 10 trends for IT departments to watch. Here’s a quick summary of the 10 along with my take on each one.

Note: This post is also available as a PDF download.

1. Mac will double its market share

Gartner says: “By 2011, Apple will double its U.S. and Western Europe unit market share in computers. Apple’s gains in computer market share reflect as much on the failures of the rest of the industry as on Apple’s success. Apple is challenging its competitors with software integration that provides ease of use and flexibility; continuous and more frequent innovation in hardware and software; and an ecosystem that focuses on interoperability across multiple devices (such as iPod and iMac cross-selling).”

My take: For Mac, doubling its market share would still not put it anywhere near equal footing with Windows. However, Mac sales finished strongly in 2007 to up its market share to 7.3%, so doubling its share to 15% would certainly make it more viable than ever as a Windows alternative and niche OS. I recently heard about a large U.S. company that has increased the number of Macs on its network from about 200 to 2,000 in the last couple years.

I’ve also seen a lot of the IT pros that I know become much more open to deploying Macs, and several of these IT pros have even adopted Macs as their primary machines because of its versatility to run Mac apps and Windows apps (with Bootcamp, Parallels, or VMware Fusion) and even handle some Linux/UNIX apps using the BSD underpinnings of OS X. So all of that is a long way of saying that I can get on board with Gartner’s aggressive prediction for Mac growth.

2. Half of business travelers won’t take their laptops

Gartner says: “By 2012, 50 per cent of traveling workers will leave their notebooks at home in favour of other devices. Even though notebooks continue to shrink in size and weight, traveling workers lament the weight and inconvenience of carrying them on their trips. Vendors are developing solutions to address these concerns: new classes of Internet-centric pocketable devices at the sub-$400 level; and server and Web-based applications that can be accessed from anywhere. There is also a new class of applications: portable personality that encapsulates a user’s preferred work environment, enabling the user to recreate that environment across multiple locations or systems.”

My take: This prediction may seem a little radical ― especially since I don’t actually know any business travelers or IT professionals who currently travel without their laptops ― but I think Gartner is ultimately on the right track here. Last month, I wrote about the three gadgets that helped me survive CES 2008, and one of them was the OQO, an Ultra Mobile PC that I used for note taking and quick Web access. I can see the potential of this device to replace a laptop, especially if there were wireless docking stations for these types of devices in hotels and public kiosks. However, an even greater factor for making this prediction pan out is the portability of applications and user data across devices, operating systems, and screen sizes.

3. Open source will penetrate 80% of enterprise software

Gartner says: “By 2012, 80 per cent of all commercial software will include elements of open source technology. Many open source technologies are mature, stable, and well supported. They provide significant opportunities for vendors and users to lower their total cost of ownership and increase returns on investment. Ignoring this will put companies at a serious competitive disadvantage. Embedded open-source strategies will become the minimal level of investment that most large software vendors will find necessary to maintain competitive advantages during the next five years.”

My take: I’m puzzled about what Gartner is trying to say here. Are they saying open-source components and code snippets will eke their way into the development of major software applications? If so, I’d say, “So what?” That’s been happening for years and will continue. It’s not really an issue of some companies jumping on that bandwagon and others consciously avoiding it, so I don’t think there are any opportunities for competitive advantage here.

4. A third of all software purchased will be by subscription

Gartner says: “By 2012, at least one-third of business application software spending will be as service subscription instead of as product license. With software as service (SaaS), the user organization pays for software services in proportion to use. This is fundamentally different from the fixed-price perpetual license of the traditional on-premises technology. Endorsed and promoted by all leading business applications vendors (Oracle, SAP, Microsoft) and many Web technology leaders (Google, Amazon), the SaaS model of deployment and distribution of software services will enjoy steady growth in mainstream use during the next five years.”

My take: To be honest, 33% maybe actually be a little low, at least for new sales on the enterprise side. I think more and more vendors are going to want to deliver software via subscription contracts that guarantee recurring revenue, while businesses want to minimize handing out big chunks of cash for upgrades. Those two forces are simultaneously moving the two sides toward the subscription model for financial reasons. In terms of technology, SaaS delivers the portability of apps across multiple platforms, and the demand for that will certainly intensify over the next five years.

5. Many new businesses will buy IT infrastructure as a service

Gartner says: “By 2011, early technology adopters will forgo capital expenditures and instead purchase 40 per cent of their IT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ncreased high-speed bandwidth makes it practical to locate infrastructure at other sites and still receive the same response times. Enterprises believe that as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SOA) becomes common, “cloud computing” will take off, thus untying applications from specific infrastructure. This trend to accepting commodity infrastructure could end the traditional “lock-in” with a single supplier and lower the costs of switching suppliers. It means that IT buyers should strengthen their purchasing and sourcing departments to evaluate offerings. They will have to develop and use new criteria for evaluation and selection and phase out traditional criteria.”

My take: I like to call this phenomenon “Datacenter-as-a-Service” (DaaS) and I strongly believe that we are in the midst of a major shift to this model. Big service companies like IBM, Hewlett-Packard, and Verizon Business already allow you to essentially outsource your datacenter to them. With scale, these companies can provide a level of redundancy and management that are unattainable for small and medium businesses to do on their own at the same price. For large companies, they can offer the opportunity to outsource (locally) a service that is not a core competency.

6. Power efficiency will become a key criteria in IT purchases

Gartner says: “By 2009, more than one third of IT organizations will have one or more environmental criteria in their top six buying criteria for IT-related goods. Initially, the motivation will come from the wish to contain costs. Enterprise data centers are struggling to keep pace with the increasing power requirements of their infrastructures. And there is substantial potential to improve the environmental footprint, throughout the life cycle, of all IT products and services without any significant trade-offs in price or performance. In future, IT organizations will shift their focus from the power efficiency of products to asking service providers about their measures to improve energy efficiency.”

My take: It’s becoming very expensive to waste power and even to simply not be as power-efficient as you possibly can. There’s also a growing stigma ― especially on the U.S. West Coast ― against being a power-waster. Over the next several years, I fully expect IT departments to do their due diligence to unearth best practices in managing a power-efficient datacenter and to use that information when purchasing future products.

7. CO2 footprint will become part of PC purchasing criteria

Gartner says: “By 2010, 75 per cent of organizations will use full life cycle energy and CO2 footprint as mandatory PC hardware buying criteria. Most technology providers have little or no knowledge of the full life cycle energy and CO2 footprint of their products. Some technology providers have started the process of life cycle assessments, or at least were asking key suppliers about carbon and energy use in 2007 and will continue in 2008. Most others using such information to differentiate their products will start in 2009 and by 2010 enterprises will be able to start using the information as a basis for purchasing decisions. Most others will stat some level of more detailed life cycle assessment in 2008.”

My take: In the spectrum of Green IT issues, CO2 footprint is not nearly as easy to measure and define or to equate with business benefits the way you can with power savings. Thus, I don’t think CO2 will have a major impact on IT purchasing until governments set standards and pass laws to make it an issue.

8. Green sourcing will drive vendors to provide green credentials

Gartner says: “By 2011, suppliers to large global enterprises will need to prove their green credentials via an audited process to retain preferred supplier status. Those organizations with strong brands are helping to forge the first wave of green sourcing policies and initiatives. These policies go well beyond minimizing direct carbon emissions or requiring suppliers to comply with local environmental regulations. For example, Timberland has launched a “Green Index” environmental rating for its shoes and boots. Home Depot is working on evaluation and audit criteria for assessing supplier submissions for its new EcoOptions product line.”

My take: There’s no doubt that “green sourcing” is going to become big business over the next few years, and vendors are going to compete with each other to market their “green-ness.” As such, it’s going to be important to have some common criteria in order to adequately judge how “green” a product or supplier really is.

9. End user preferences will drive half of all IT purchases

Gartner says: “By 2010, end-user preferences will decide as much as half of all software, hardware, and services acquisitions made by IT. The rise of the Internet and the ubiquity of the browser interface have made computing approachable, and individuals are now making decisions about technology for personal and business use. Because of this, IT organizations are addressing user concerns through planning for a global class of computing that incorporates user decisions in risk analysis and innovation of business strategy.”

My take: This trend has its roots in the long-running tug-of-war between business users and IT professionals. I wrote about this phenomenon in “Sanity check: Did The Wall Street Journal sabotage businesses by publishing tips on how to circumvent IT?” The bigger issue is the fact that many consumers are now bringing technology into the workplace to help them do their jobs, and they are managing the process themselves instead of going through the IT department, because IT is traditionally very inflexible and not very service-oriented.

10. 3D printers will grow 100-fold

Gartner says: “Through 2011, the number of 3D printers in homes and businesses will grow 100-fold over 2006 levels. The technology lets users send a file of a 3D design to a printer-like device that will carve the design out of a block of resin. A manufacturer can make scale models of new product designs without the expense of model makers. Or consumers can have models of the avatars they use online. Ultimately, manufacturers can consider making some components on demand without having an inventory of replacement parts. Printers priced less than $10,000 have been announced for 2008, opening up the personal and hobbyist markets.”

My take: Where did this one come from? And what does it have to do with business technology? I’m puzzled as to why Gartner put 3D printers on this list. The idea here is pretty cool, but with the digital distribution of information, there is minimal demand for printers.

Which of these trends ring true from your experience? What other trends are you seeing that aren’t included on this list? Join the discussion.



Posted by Onething™
이전버튼 1 2 3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청지기, IT ,Google, Virgin Group,apple,SNS, Israel & North korea prayer, 세상속 빛
Onething™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04-24 01:44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