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딪치기:‘버티칼 리미트'는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기

Hitting the Wall: Realizing that Vertical Limits Aren't

by Jim Collins

September 2003

 

UPWARD BOUND: Nine Original Accounts of How Business Leaders Reached Their Summits라는 책의 1장과 에필로그에 나온 글입니다. Michael Useem, Jerry Useem and Paul Asel 편집.

 

 

1999년에 닉 사가(Nick Sagar)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다. 그에게는 콜로라도 라이플 주립 공원에서 가장 어려운 암벽 등반 루트인 더 크루(The Crew)를 오른다는 꿈이 있었다. 20대 시절, 닉 사가가 가장 어렵다는 5.14 루트를 등반하는데 필요한 편집광적 헌신에 그의 삶을 바쳐, 그의 와이프 히서(Heather)와 함께 몇 푼 안 되는 스폰서십에 의지하여 생계를 꾸렸고, 남이 준 에너지 바나 우적우적 씹으며 한 번에 몇 달 씩 암벽 앞에 주차해 놓은 트럭에서 지냈다.

 

그러다가 닉 사가가 자기 꿈이 눈앞에서 무너져 내림을 보았다. 다음 번 시도를 준비하며 쉬고 있던 어느 날, 나쁜 소식이 왔다. 한 장비 회사가 지원해주는 돈이 오지 않았다. 그 루트를 연습할 동안 살기 위해 돈이 꼭 필요한데 말이다. 돈이 떨어지니, ‘더 크루’를 하는 것을 포기할 수 밖에 없어, 일거리를 구하려고 고향으로 향했다. 다시는 그 루트를 오를 정도의 체력을 갖기 어려울 것이고, 다시는 올림픽 게임을 일 년 앞둔 올림픽 10종 경기 선수처럼 날마다 온 종일 트레이닝 외에는 아무 것도 안하며 일 년 내내 라이플 공원에서 지낼 수 없으리라는 것을 그가 알았다. 스폰서십이 끊어지니 그가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음이 사실상 분명했다. 몇 달 전 그 루트에 그가 고정해 놓은 장비를 회수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장비를 꾸려 야영장으로 걸어갔다. 그와 히서가 슬픔과 패배감을 느끼며, 친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공원 출구 쪽으로 차를 몰았다.

 

그러나 그 때, 홀로 서 있는 어떤 사람이 손에 무언가 들고 있다가, 길 가운데로 들어섰다.

 

“저건 허먼인데”라고 닉이 말했다. “대체 뭐하고 있지?”

 

허먼 골너는, 50대 중반의 등반 마니아인데, 그 동안 감탄하며 조용히 닉 사가의 노력을 지켜보고 있었다. 닉의 사정에 대해 듣고, 허만이 애스펜의 자기 집까지 도로 차를 몰고 가서, 은행에 들려, 예금을 인출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 허먼이 손에 현찰을 가득 쥐고, 사가의 트럭에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며 서 있었다.

 

“자, 받게”라고 말하며 돈을 닉에게 내밀었다. “자네는 ‘더 크루’를 끝내야 해.”

 

“아뇨.....안 될 수도 있고.....아니예요”라고 닉이 더듬거렸다.

 

“자넨 받아야 돼”라고 오스트리아 식 액센트로 허만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거의 다 됐잖아. 다시는 찬스가 없을 수도 있어. 이제 난 늙었지만—다시는 그 꼭대기까지 다시는 못 올라가지만—자네는.....어쩌면 내가 좀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받아 주게.”

 

사가 부부가 마지못해 그 돈을 받았고, 다시 한 번 시도하려고 닉이 그 루트로 돌아왔다. 이번 등반은 마치 그가 올림픽 금메달을 따려고 시도하는 것과 같았다. 그가 벽의 상단으로 들어섰으며, 힘도 있고 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런데 꼭대기 바로 직전에서 섬뜩한 소리를 들었다. 발밑에서 타다닥 소리가 나면서 암벽화가 바위에서 휙 미끄러졌다. 중요한 발 홀드가 부러지고 말았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꿈속에서 뭔가를 잡았는데 쭉 뻗은 손끝에서 그 물건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순간, 그 꿈에서 깨어나는 장면처럼, 중력이 그의 몸을 바위에서 떼어내 허공 속으로 떨어트리면서, 그 루트의 꼭대기가 잡고 있던 그의 손을 벗어나 위로 휙 날아감을 보았다. 로프가 팽팽하게 홱 당겨지자, 최선을 다한 이제까지의 노력이 허사가 되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이젠, 그 관건인 발 홀드가 없으니, 그 루트가 훨씬 더 어려울 것이다.

 

“거의 포기하고 싶었다”고 그가 말했고 이어서 “하지만 허만과 내 친구들은 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다. 발 홀드가 있건 없건, 그 루트를 하기로 사가가 결심했고, 가을 내내 그리고 초겨울까지 그 루트를 연습했다. 드디어, 그 시즌 중 등반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온 사방에 눈이 내리는데, 마지막 시도를 했다. 오버행 바위가 그의 손이 눈을 맞지 않도록 막아주긴 했으나, 그 점 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날씨였다. 기온이 영하이고 손이 끔직이 시려서 작디작은 에지는 감각이 없었다. 사가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하여 드디어 그 꿈을 이루었다.

 

"‘더 크루’에서 배운 게 많으나“라고 3년 후 사가가 회상하며 ”등반에 대해 배운 건 거의 없었다. 내가 배운 것은, 개인이 이루는 최고의 성취는 결코 솔로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 오직 남이 도와주고 우리를 믿어 주기 때문에 우리가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이다. 앞으로 평생 내가 무엇을 하든, 결코 잊을 수 없는 교훈이다.“

 

‘더 크루’ 모험은 등반일 뿐 아니라, 삶의 교실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상에 이르는 것이 아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이었다—그 길고 힘든 싸움과 모험. “성공 때문이 아니라 그 경험 덕에 좀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었다”고 사가가 말한다.

 

등반한지 이제 30년이 좀 지나서, 아마 나는 닉 사가처럼 5.14를 돌파하는 등반을 할 수는 없겠지만, 내 모든 인생관과 직업관은 클라이머로서의 나의 성장과 떼려야 뗄 수 없이 연관되어 있다. 내 십대 초에, 내 의부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던 나를 (“차라리 공부나 할래요”라고 내가 칭얼댔다) 등반 강좌에 등록했다. 하지만, 그 첫날의 끝 무렵에는 평생 뜨겁게 좋아할 활동을 찾았음을 알았다. 콜로라도 주의 볼더 시에서 자랐으므로, 바로 집 가까운 곳에 손꼽힐 정도로 좋은 등반 중심지의 하나가 있었고, 사부 역할을 해줄 세계적인 클라이머가 몇 명 있었다.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을 신청했을 때, 스탠포드의 주요 매력 중의 하나는 사암(sandstone) 건물과 기막히게 좋은 날씨 덕에 수업 시간 사이에 그 벽에서 일 년 내내 트레이닝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신청서에 내가 썼다. (학교 건물 별 위에서 등반하는 것이 스탠포드 알파인 클럽의 오랜 전통이었고, 캠퍼스에 있는 루트에 대한 작은 가이드북까지 출판했다). 어느 날 건물로 에워싸인 사각형 주(主) 광장 내의 철학과 건물 옆벽에 있는 아무도 등반하지 않은 루트를 시도하다가, 내 뒤에서 질질 끌리는 발자국 소리, 그리고 이어서 존 고힌이라는 철학과 명예 교수의 목소리들 들었다: “원, 세상에. 콜린스 군. 실존적 딜레마의 궁극적 해결책이 이거라고 자네는 생각하나?” 그래서 그 루트의 이름을 내가 “끝내야 할 칸트”라고 지었다.

 

암벽 등반이 내게는 최고의 교실이었다. 비즈니스, 경영, 리더십 및 과학적 연구 같은 삶의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어서다. 암벽 등반은 자신의 실수로부터 두 번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항상 가질 수는 없는 스포츠이지만—죽음이 배움의 과정을 중지시킬 수 있으므로—나는 운이 좋아 실수했으나 살아남았다. 이 장에서, 등반이라는 교실을 통해 배운 내가 좋아하는 교훈 그리고 그 교훈이 삶과 등반 외의 일에 적용되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전력을 다하다가 추락할 때까지(Fallure) 등반하라, 그냥 실패하지 말고.: 정상에 이르지 않고 성공하는 법

 

2) 미래에 있는 듯이 <오늘> 등반하라: 마음가짐을 바꾸어 성공하는 법

 

3) 가능성과 결과를 구별하라: 진정한 리스크를 이해함으로써 성공하고 살아남는 법

 

4) 파트너 공조 협정을 만들라: ‘첫째는 누구’, 그 다음에 ’무엇‘를 할지를 택하는 수련을 통해 성공하는 법

 

5) 운과 자신의 능력을 혼동하지 말라: 성공했기 때문에 죽는 일을 방지하는 법

 

 

교훈 #1: 추락할 때까지 전력을 다하여 등반하라, 그냥 실패하지 말고: 꼭대기에 못가도 성공하는 법 (Climb to Fallure, not Failure: How to Succeed Without Reaching the Top)

 

매트와 내가 오솔길의 굽어진 곳 근처를 걷고 있었는데, 기막히게 멋진 암벽을 보고 길 위에 딱 멈추었다. 손가락 끝만 걸리는 가느다란 실금이 회색과 은색이 감도는 화강암 벽 한가운데를 쩍 가르고 있는, 표면이 매끈하고 약간 오버행을 이루는 바위였다. 이 루트 위 15m 지점에 있는 야구 공 크기의 석영암 손 홀드를 가리키며, “이 루트를 왜 내가 ‘크리스털 볼(수정 공)’이라고 부르는지 알겠지”라고 매트가 말했다.

 

우리가 로프를 묶고, 온사이트 등반을 제대로 해내려고, 그 루트 위로 내가 출발했다. “온사이트”는 첫 시도에 동작에 관한 (지면에서 보고 알 수 있는 것 외에는) 아무 사전 정보 없이 그 루트를 선등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하기 전에 다른 클라이머가 그 루트를 등반했을 수도 있으나, 그 어려운 구간을 등반하는 방법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이, 그리고 누가 그 루트를 시도하는 것을 본 적이 없이 등반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아무리 많은 클라이머가 그 루트를 올랐더라도, 온사이트 클라이머에게는 그 루트가 완전히 백지다. 온사이트 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번이다. 일단 등반을 시작하여, 온사이트를 날리면 (그래서 떨어져 로프에 매달리면), 영원히 그 찬스를 잃는다.

 

그 ‘크리스털’ 밑 약 3미터의 미끄러운 자갈 위에서 발이 휙 빠지면서, 쭉 미끄러지기 시작하여, 작은 에지를 엄지로 감아쥐며 “손가락에 체중이 조금만 덜 실리게 할 수 있다면.....”이라고 혼자 생각했다. 온사이트 시도 중 나오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죽어라 하고 홀드마다 너무 꽉 쥐고 있었다. 마치 너무 걱정이 많은 달리기 선수가 첫 800m에서 너무 빨리 내닫다가, 젖산과 헐떡이는 호흡 때문에 그 경솔함의 대가를 치루고 마는 것처럼.

 

턱걸이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다면, 힘든 스포츠 클라이밍의 느낌을 알 수 있다. 턱걸이를 처음 할 때는 대단히 힘이 있다고 느낀다. 마치 끝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한계 가까이 이르면, 처음에는 그렇게 쉽게 느꼈던 그 똑 같은 동작이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다. 그런데 철봉을 놓고 단 1분만이라도 쉴 수 있으면, 쉽게 두세 번 더 턱걸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번 매달려 연달아 턱걸이를 하려고 하면, 벽에 부딪쳐서, 아무리 의지력을 동원해도 도저히 봉 위로 몸을 끌어올릴 수 없다. 운동 시간 끝.

 

어려운 스포츠 클라이밍은 턱걸이 운동과 비슷하여, 힘 빠지기 전에 꼭대기까지 가는 달리기다.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동작일 때는 너무나 쉬웠던 그 똑 같은 동작이 그 루트의 높은 곳에서는, 가령, 25, 26, 27번째 동작을 할 때는 훨씬 더 힘들어진다. (동작[move]은 그저 손의 움직임을 말한다. 한 홀드에서 다음 홀드로 오른손을 움직이면, 그것을 한 개의 동작으로 계산한다.) 말하자면, 루트가 급경사인 곳에서는 바닥을 떠나자마자 “시계가 재깍재깍 돌아간다.” 시간이 단 몇 분 몇 초 밖에 없어, 머지않아 팔과 손가락이 풀리고 펴지는 시점에 이르고, 그 다음에는 (제대로 되기 바라며) 로프가 잡아줄 때까지 아래로 휙 떨어진다.

 

“숨 쉬어, 짐, 긴장 풀고”라고 맥스의 목소리가 잠시 나를 진정시킨다.

 

엄지를 후킹(hooking)하여 손가락을 쉬게 하는 동안 조금 침착성을 회복하여, 호흡을 안정시키려고 애썼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줄줄이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옆으로 잡는 저 위에 있는 에지(edge)로 오른손이 가야할지 왼손이 가야할지 모르겠네.....그게 틀리면 돌이킬 수도 없고.....제대로 해도, ‘크리스털 볼’까지 올라갈 정도의 파워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설사 그 크리스털 볼에 이르러도 다음 확보 지점에 로프를 걸기가 불가능할 수도 있고 .....얼마나 멀리 떨어질까?...... 매트가 확보를 잘 보지.....내가 매듭을 확인했겠지.....맙소사, 손가락이 아프네.....하지만 지금은 온사이트야.....망치면 안 돼.....이 루트를 온사이트 할 기회는 단 한번이야.....하지만 온힘을 다해 시도했다가 로프를 걸지 못하면? 엄청난 추락을 하겠지.....하지만 아무데도 부딪치진 않아.....그냥 해봐!.....꼭 그리로 휙 가자!.....잃을 게 뭐 있나?.....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하지만 큰 추락을 하는 건 정말 싫어.....“

 

재깍, 재깍, 재깍—망설이는 동안 시계가 계속 돌아갔다.

 

“오케이, 매트, 나 갈께.”

 

옆으로 잡는 사이드 풀(side pull)로 오른손. 에지에는 왼발.

 

“어, 어” 잘못된 판단이었다. 왼손이 그 에지로 갔어야 했었다! 몸을 왼쪽으로 돌려 roll 에지(edge)나 작은 자갈, 주름을 찾아 손을 더듬거렸다. 뭐가 됐든, 오른손을 얼른 위에 갖다 놓고 발을 그 옆으로 쓰는 에지로 옮길 수 있어야 했다. 아래와 옆을 향하고 있는 작은 에지 속에 오른손 손가락을 꽉 눌러댔다. 그러나 그건 제대로 당기기에는 옳은 방향이 아니다. 이제 성공할 찬스는 20퍼센트 이하다. 위로 올라가려고 애쓴들, 십중팔구는 떨어질 수도 있다. 9미터 추락이다. 간신히 위로 휙 가도, 다음 볼트에 ‘클립’하지 못한 채 더 높이 올라가게 된다. (클립clip은 확보용 볼트에 매달려 있는 카라비너에 로프를 거는 것을 뜻한다. ’크리스털 볼‘ 같은 오늘날의 루트는 대부분의 경우, 그 루트를 최초로 등반하는 사람이 바위에 로프를 클립하기 위한 확보용 볼트를 박아 놓는다. 이런 볼트는 오직 추락 시 잡아주기 위해서이며, 마지막으로 제대로 클립한 지점까지 2.5 배 정도의 거리를 떨어진다.)

 

“추락!”이라고 밑에 있는 매트에게 내가 외쳤다.

 

“안 돼”라고 그가 큰 소리도 답하며 “‘크리스털’까지 세 동작이야. 거기 가면 회복할 수 있어”라고 했다.

 

“<추락!>”이라고 크게 화낸 목소리로 다시 내가 외쳤다.

 

그런 다음 내가 손을 놓고, 잘 컨트롤된 추락을 하여 로프에 매달리고 말았다.

십분 정도 로프에 매달려 있다가, 회복한 다음 로프 끝에 매달린 채 바위 쪽으로 스윙하여, 도로 그 홀드까지 몸을 끌어 올렸고, 마치 턱걸이 봉 밑에서 쉬어준 듯이, 그 꼭대기까지 등반했다. 그러나 그런 등반은 인정되지 않는다. 깨끗하게 온사이트 하지 못한 거다. 그리고 그 날 후반에,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한방에 그 루트를 가까스로 해내기는 했지만—대부분의 기준으로는 성공임—그래도 실패다. 그 루트 싱에서의 실패가 아니라, 내 마음에서의 실패다. 전력을 다해야 할 순간, 결단의 순간, 온사이트에서 파이팅 해야 할 순간에 직면했을 때.....그만, 내가 포기한 거다. (최선을 다한 시도를 하다 떨어지는 실패인) 폴류어(Fallure)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 못한 실패인) 페일려(Failure)를 한 거다.

 

단순한 실패와 전력을 다하다 추락하는 실패 (Failure and Fallure). 그 차이가 미묘하나 세상에 그렇게 큰 차이도 없다. 추락하는 실패에서도 루트를 오르는데 실패하기는 하나 절대로 잡은 걸 놓지 않는다.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한다는 것은 가능성이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100% 전력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단순한 실패가 아닌,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해야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발견한다. 물론, ‘크리스털 볼’까지 올라갈 찬스는 20퍼센트 미만이지만, 그냥 포기하면, 결코 확실히 알지를 못한다. 어쩌면 예비로 남겨둔 힘이 있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 동작을 더 하기 위해 버틸 수 있는 파워가 조금 더 남아있어 본인 스스로도 놀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는 아마—그리고 그게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바로 그 다음 홀드가 보이는 것보다는 더 좋을 수도 있다. 바로 그게 문제다. 온사이트에서는 다음 홀드가 어떤 느낌인지 알지 못한다. 온사이트에서 전력을 다 쏟기가 너무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애매함이다. 흘드와 동작, 로프 클립 능력 등에 관한 불확실성.

내 인생의 멘토 중 한 분인, 디자인 구루 사라 리틀 턴불이 ‘1992년도 코포레이트 디자인 재단 회의‘에서 했던 연설 중의 한 구절이 있는 벽걸이를 내게 주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어디가..........................................에지

 

인지

 

모른다.

If you don't

 

stretch

 

you don't know

 

where the......................................edge

 

is

 

턴불은, 스탠포드 대학의 변화 연구소(Change Laboratory)의 디렉터로서, 코닝과 3M 같은 메이저 회사의 디자인 컨설턴트로 뛰어난 경력을 쌓은 분이다. ‘코포레이트 디자인 재단‘은 턴불을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에서 CEO들의 비밀 병기”라고 부른다. 턴불이 언젠가 내게 말하기를, 자기가 한 최고의 디자인 중 몇 개는 거의 실패한 컨셉트라는 벼랑 끝에 있었으나 포기하지 않았을 때 나왔다고 했다. 물론 그녀의 실패하기 직전의 많은—정말 대부분이—디자인이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가끔은,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를 전혀 다른 레벨까지 밀어 붙여, 정말 특별한 것이 나오곤 했다. “그리고 바로 그럴 때 돌파구가 생긴다”고 그 분이 내게 말해 주었다. “실패하기 직전의 벼랑 끝까지 이르러야 자신마저 놀랄 일이 생긴다. 정말 전혀 다른 레벨로 가게 된다.” 추락하는 실패(fallure)이며, 단순한 실패(failure)가 아니다.("You have to be on the brink of failure and then surprise yourself. You just go to a different level." Fallure, not failure.)

 

위대한 회사로 오래 지속하는 사례를 연구해보니, 최상의 경영자는 직관적으로 이 아이디어를 이해함을 알았다. 다윈 스미스는 자신의 회사를 도약시킬 때 벼랑 끝까지 가는 실패냐 (fallure) 일반적 실패냐를 (failure) 가름하는 결정을 내렸다. 100년 동안 킴벌리-클라크 사는 평범하게 맥없이 지내왔고, 전통적인 코팅 지 생산이 주업이었다. 다윈 스미스가 깨달은 것은 자기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만드는 최선의 시도는 종이를 기초로 하는 소비재 분야 속에 있다는 점이었는데, 마침 그 분야에서 이 회사가 ‘클리넥스’라는— 코카콜라나 제록스처럼 나중에 그 카테고리와 동의어가 된 브랜드—부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회사의 역사와 수익은 전통적 제지 산업 공장에 기반을 두고 있을 때, 그런 소비자 사업 부문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도록 그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게 할 수 있을까? 어느 장군이 상륙하자마자 배를 태워버려, 그의 군사가 후퇴할 여지를 없앴듯이, 스미스도 제지 공장을 팔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위스콘신 킴벌리에 있는 공장까지 팔려고 했고, 그 수익금을 모두 소비자 사업에 투척하여, 스콧 페이퍼와 프록터 앤드 갬블 같은 소비재 라이벌과 정면 대결을 하려고 했다. 월 스트리트는 그를 비난했고, 비즈니스 미디어는 그 조처를 어리석다고 했고, 기업 분석가들이 무자비하게 악평했다. 도대체, 그런 2류 제지 회사가 소비자 업계의 거인에게 덤벼들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결국, 스미스의 결정이 성공을 거두었다. 킴벌리-클라크가 종이를 기초로 하는 세계 제일의 소비재 회사가 되면서, 결국 여덟 개 카테고리 중 여섯 개에서 프록터 앤드 갬블을 꺾었다.

 

전문 등반 용어로 말하자면, 스미스는 “잡아주는(take)" 능력을 제거한 것이다. ("테이크[take]"는 확보자에게 로프를 팽팽히 당겨 선등자가 잘 제어된 추락을 하도록 잡아달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크리스털 볼’에서 내가 실패할 때 매트에게 그렇게 말했음). 물론, 킴벌리-클라크 사가 소비재 사업에서 성공하리는 보장은 없었으나—말하자면 엄청난 선등자 추락을 겪었을 수도 있었다l—성공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제대로 선등하다) 추락하는 실패에 (fallure) 이르기까지 100% 헌신적으로 노력하는데 달려 있었다. 이런 헌신적 노력이 부족했다면 킴벌리-클라크가 위태한 회사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나는 인생을 단순한 실패(failure)를 하느냐 추락을 감수하는 실패를 (fallure) 하느냐 간의 일련의 선택이라고 본다. 온사이트 시도와 같이, 인생의 다음 홀드는 불확실하고 애매하다. 그런데 바로 그 애매함 때문에 전력을 다해 시도치 못하고 망설인다. 정신적으로 실패한다. 그냥 놓아버린다. 좀 더 큰 추락을 무릅쓰기보다는 잘 컨트롤된 추락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힘든 스포츠 루트가 그렇듯, 인생에서 도전하다 추락하기가 (fallure) 두렵기는 하나 위험하진 않다. 창업하든 책을 출판하든 멋진 새 디자인을 만들든, 최선을 다하다 추락한다고 (fallure) 파멸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의 진짜 한계를 발견하는 유일한 길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failure), 전력을 다해 노력하다 추락해보는 (fallure) 거다.

 

44세가 되니, 내 몸이 20세 때처럼 홀드를 힘차게 당기며 올라가는 걸 허락지 않는다. 그러나 체력 상으로 잃은 것을 정신력을 키워 향상시킬 수 있음을 그 동안 배웠다. 그래서, 전력을 기울여 하다가 추락하는 실패를 (fallure) 하고자 애쓰며, 계속 오버행 바위 영역에서 연습한다. 심지어 “성공”이라는 개념을 정상에 이른다는 관점이 아니라 정신적 노력의 질이라는 관점으로 재 정의하기까지 했다. PDA에 내가 한 힘든 온사이트 시도를 기록한다. 최근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2002년도 하드(hard) 온사이트 시도 기록

 

꼭대기에 도착 (REACH THE TOP): 24

전력을 다해 등반하다 추락 (CLIMB TO FAILLURE): 18

 

실패 (포기 및 중단 포함) (FAILURE - LET GO/QUIT): 16

 

총 시도: 56

 

성공률: 72% (Top+Fallure)

 

주목할 점은 "성공률“을 계산할 때, 꼭대기까지 간 횟수의 퍼센트 뿐 아니라, 꼭대기까지 간 횟수의 퍼센트 <플러스> 전력을 다해 등반하다 추락한 (fallure) 횟수의 퍼센트로 계산한다는 것이다. 바로 며칠 전 한번 등반하러 갔을 때, 단 하나의 루트도 꼭대기까지 가진 못했다.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이제까지 가장 성공적으로 내가 등반한 날 중의 하나이었다. 왜냐하면 시도할 때마다 전력을 다하다가 추락했기 (fallure) 때문이다. 집에 갈 때 기분이 좋았다. 왜냐 하면, 다른 날에는 내가 심약하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그 날은 내 마음이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결국, 등반은 바위를 정복하는 게 중요하지 않고, , 자기를 정복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전력을 다하다 추락하는 실패의 (fallure) 본질이다.

 

원문 읽기: Hitting the Walls: "Vertical Limits Aren't" 

 

www.jimcollins.com

S. H. Lee 옮김




Posted by Onething™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고 애플이 10월5일(현지시간) 밝혔다고 합니다.  
그 수많은 맥의 역사를 뒤로 하고 그가 이제 잠자리에 들어 갔습니다. 

정말 그의 리더쉽 과 통찰력 그리고 추진력 인재 등용등은 정말 누구도 따라 올 수 만큼 탁월한것 같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남긴 것은 애플 이라는 거대한 이미지의 수많은 제품들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수많은 헤더 리더쉽들일 것입니다. 

그가 떠난 자리의 애플의 팀쿡이 잡스에 이어서 어떻게 애플을 이끌어 나갈지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의 성명 전문(영문)
We are deeply saddened to announce that Steve Jobs passed away today

Steve's brilliance, passion and energy were the source of countless innovations that enrich and improve all of our lives. The world is immeasurably better because of Steve.

His greatest love was for his wife, Laurene, and his family. Our hearts go out to them and to all who were touched by his extraordinary gifts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입력 2011.10.07 00:47 / 수정 2011.10.07 03:44



Posted by Onething™

2011. 10. 5. 09:31 apple

스티븐 잡스의 명언




경영자로서 무대를 떠나는 잡스를 기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정리한 그가 남긴 통찰력 있는 명언들을 소개한다.
 

기술에 대해 (롤링스톤스, 2003년 12월3일)
 
"기술은 세상을 좀 더 가깝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러한 역할을 할 겁니다. 모든 일에는 덜 긍정적인 면이 있지요. 모든 일에는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가 있습니다. 나는 기술 발전에서 가장 부정적인 것을 꼽으라면 텔레비전을 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텔레비전도, 가장 최선의 상황에선 참으로 훌륭한 것이죠." (롤링스톤스, 2003년 12월3일)

디자인에 대해 (와이어드, 1996년 2월)

"디자인은 우스운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디자인이 어떻게 보이느냐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당신이 더 깊이 들어간다면 디자인이란 실제로는 어떻게 작동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맥컴퓨터의 다지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닙니다. 물론 어떻게 보이느냐가 디자인의 일부이긴 하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의 디자인이란 맥이 어떻게 작용하느냐 하는 겁니다. 정말 좋은 디자인이라면 그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말 어떤 것인지 총체적으로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급하지 않게 천천히 씹으면서 삼키려면 열정적인 헌신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습니다. (와이어드, 1996년 2월)

창의력에 대해 (와이어드 , 1996년 2월)
 
"창의력이란 단순히 사물들을 연결하는 겁니다. 창의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그 일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다소 죄책감을 느낄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말로는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무엇인가를 봤을 뿐입니다. 잠시 후 그들에겐 뭔가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연결시켜 새로운 것을 합성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거나 그들의 경험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디자인과 창의력에 대해 (와이어드 1996년 2월)

"불행하게도 자원이 너무 희소합니다. 우리 산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들은 연결할 점들을 충분히 갖고 있지 못하며 결국 문제에 대한 광범위한 관점 없이 선형적인 해법을 내놓는데 그칩니다. 어떤 사람이 세상사 경험에 대해 더 넓은 이해력을 갖고 있을수록 우리는 더 좋은 디자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단순함에 대해 (비지니스위크, 1998년 5월25일) ( MSNBC 2006년 10월14일)

"내 만트라(반복해 외는 주문) 가운데 하나는 집중과 단순함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한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생각을 명확하게 하고 단순하게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일단 생각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만들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면 당신은 산도 움직일 수 있을 테니까요.(비즈니스위크, 1998년 5월25일) 

"수많은 컴퓨터의 디자인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의 겉모양은 정말 복잡합니다. 우리는 훨씬 더 전체적이고 단순한 것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문제를 풀려고 시작할 때 처음에는 아주 복잡한 해결책을 얻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서 멈추죠.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문제를 들고 계속 씨름하다 보면, 마치 양파 껍질을 벗기듯 벗겨 나가다 보면 매우 우아하고 단순한 해법에 도달하는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이나 에너지를 투입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똑똑하고 훨씬 더 좋은 제품을 원한다고 믿습니다." (MSNBC, 2006년 10월14일)

신기술에 대해 (포춘 2000년 1월24일)

"고객들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이 모든 구체적인 것들을 만드는데 든 노력으로 인해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이 쉽고 즐거워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일을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우리가 고객들의 말을 귀기울여 들을 것이란 의미는 아닙니다. 고객들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해 의견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데스크톱 비디오 편집을 생각해보십시오. 나는 한번도 어떤 사람이 자기 컴퓨터에서 영화를 편집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능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이렇게 말했지요. '이런 세상에, 정말 대단한걸!'"(포춘, 2000년 1월24일)

돈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 1993년 5월25일)
"돈 같은 일에 대해 내가 주로 갖고 있는 생각은 매우 웃기다는 겁니다. 모든 관심이 거기에 집중돼 있죠. 하지만 돈은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 가운데 가장 통찰력 있는 일도 아니고 가치 있는 일도 아닙니다."(플레이보이, 1985년 2월1일)

"무덤에서 가장 부자가 되는 일 따윈 나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우리는 정말 놀랄만한 일을 했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 중요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1993년 5월25일)

사업에 대해 (비지니스 위크 1998년 5월25일)
기자의 질문: 당신이 애플에 복귀한 것은 많은 상징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마술과 같은 감각만으로 회사를 회생시키기에 충분할까요?

잡스의 대답: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 원맨쇼(한 사람의 쇼)가 아니란 거죠. 이 회사를 회생시키는데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회사에는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들은 지난 2년여간 세상이 자신들에게 패배자라고 말하는 것을 계속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몇몇은 이제 막 그 말을 믿으려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그들에겐 훌륭한 코치와 뛰어난 계획이 없었을 뿐입니다. 좋은 경영진이 없었을 뿐이죠. 하지만 이제 그들은 그걸 가질 겁니다."(비즈니스위크, 1998년 5월25일)

혁신에 대해 (포춘 1998년 11월9일) (애플 컨피덴셜 1999년 5월) (비지니스 위크 10월12일)
"혁신은 얼마나 많은 돈을 기술개발(R&D)에 쏟아 붓느냐, 이것과는 거의 관계가 없습니다. 애플이 맥을 개발했을 때 IBM은 R&D에 애플보다 최소 100배 이상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혁신은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혁신은 당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관계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들을 어떻게 이끌고 당신이 그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것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혁신은 그것과 관련이 있습니다."(포춘, 1998년 11월9일)

"애플을 치료하는 방법은 비용 절감이 아닙니다. 애플을 고치는 것은 현재의 곤경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혁신시키는데 있습니다."(애플 컨피덴셜-애플컴퓨터의 진짜 이야기, 1999년 5월)

"(애플의) 시스템은 시스템이 없다는 겁니다. 이 말이 프로세스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애플은 매우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는 회사입니다. 우리는 훌륭한 프로세스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세스가 시스템은 아닙니다. 프로세스는 좀 더 일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반면 혁신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또는 어떤 문제에 대해 획기적인 방안이 생각나서 사람들이 복도에서 만나 혹은 밤 10시30분에 전화를 붙들고 얘기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혁신은 가장 멋진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생각하는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이디어에 다른 사람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어 대여섯 명을 불러 즉흥 모임을 가질 때 나옵니다. 

혁신은 또 우리가 절대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일, 정말 많은 노력을 투입했다고 생각하는 1000가지 일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하는데서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 들어갈만한 시장이 있는지 생각합니다. 하지만 혁신은 여기에 '아니오'라고 말하고 정말 중요한 어떤 일에 우리가 집중할 수 있도록 할 때 나옵니다."(비즈니스위크, 2004년 10월12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트라이엄프 오프 더 너즈 , 1996년) (뉴욕타임즈 1997년 1월12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유일한 문제는 그들에게 취향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은 절대적으로 취향이 없어요. 나는 이걸 사소하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심각하게 말하는 겁니다. 그들은 원천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제품에 문화를 입히지 못합니다.

내가 슬퍼하는 것은 MS의 성공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성공하건 말건 나에겐 아무 문제도 없어요. 그들은 성공했지요.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요. 나는 그들이 정말 삼류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겁니다."(트라이엄프 오브 더 너즈, 1996년)

"나는 그(빌 게이츠)에게 최선을 희망합니다. 정말입니다. 나는 그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소 좁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그는 좀 더 젊었을 때 LSD(환각제)를 흡입하거나 아시람(힌두교도들이 수행하는 곳)에 갔었더라면 좀 더 넓은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겁니다." (뉴욕타임스, 1997년 1월12일) 

애플에 대해 (플레이보이 1985년 2월1일) (와이어드 1996년 2월)
"나는 언제나 애플과 연결돼 있을 겁니다. 나는 일생을 통틀어 희망하기를 내 인생이 하나의 실이라면 애플이라는 실과 태피스트리처럼 엮여져 짜여졌으면 하는 겁니다. 내가 애플에 없을 때도 몇년 있겠지요. 하지만 나는 언제나 (애플로) 돌아올 겁니다." (플레이보이, 1985년 2월1일)


"데스크톱 컴퓨터 산업은 죽었습니다. 혁신은 사실상 중단됐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의 혁신으로 지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은 패배했습니다. 데스크톱 시장은 암흑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데스크톱 시장은 암흑기를 거칠 겁니다. 

마치 IBM이 마이크 프로세서가 나오기 직전 컴퓨터 산업에서 혁신을 몰아낸 것과 같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기 만족, 안주 때문에 넘어질 겁니다. 아마도 뭔가 새로운 것이 성장하겠죠. 하지만 그 때까지, 근본적인 기술 변화가 나타날 때까지 데스크톱 시장은 끝났습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인생에 대해 ( 와이어드 1996년) (스텐포드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NBC NEWS 2006년 5월)
"나는 사람들이 고귀하고 명예롭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낙관적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정말 똑똑합니다. 나는 개인들에 대해 정말 낙관적입니다. 개인들로서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선합니다. 나는 그룹으로서 사람들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입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극단적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미국은 많은 면에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이 나라를 더 좋은 장소로 만드는데 대해 더 이상 흥분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와이어드, 1996년 2월)

"우리는 앞을 바라보면서 점들을 연결할 수는 없습니다. 오로지 뒤를 바라볼 때만 우리가 찍어온 점들을 연결할 수 있죠. 그러니 (내가 찍는) 점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 연결된다고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인가를 믿어야만 합니다.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 또는 그게 무엇이든지요. 이렇게 접근하면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믿음은 내 인생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

"여러분이 하는 일은 여러분 인생의 많은 부분을 채울 겁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것을 하는 겁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겁니다. 만일 그러한 일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세요.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음과 관련된 모든 일이 그렇듯 그 일을 발견하면 아마도 당신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모든 위대한 관계가 그렇듯이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질 겁니다. 따라서 그 일을 발견할 때까지 찾는 것을 멈추지 마십시오."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 2005년 6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데 그게 상당히 괜찮은 일이라면 당신은 다른 일, 뭔가 멋지고 놀랄만한 일을 찾아야만 합니다. 그 일에 오래 머무르지 마십시오. 다음 번에 어떤 일이 있을지 생각해야 합니다." (NBC 뉴스, 2006년 5월)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입력 2011.10.07 00:47 / 수정 2011.10.07 03:44
 

'app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트븐 잡스의 존경과 독설  (0) 2011.10.28
스티븐잡스가 남긴 것  (1) 2011.10.06
아이폰 4G 유출 - 기즈모도 경찰 압수 수색  (2) 2010.04.28
appleTV - 실패작? 앞서나간 출시?  (0) 2010.04.26
apple 10대 실패작  (1) 2010.04.24



Posted by Onething™

blogdesig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100개의 아름다운 블러그 디자인이다. 
정말 세계적으로 많은 블러그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공유하고 있구나 라는 생가과 더불어
디자인 경쟁력이 우리나라도 낮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록 아래 중에 한국 블로거는
없지만 더 많은 디자인 블러거 들이 한국에도 나올 것이라 기대하게 된다~ 
 

Freelance Web Designer in Cardiff

mancub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31Three – Creative services for the design-challenged developer

31thre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Nieto2k

anieto2k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Vikiworks Studio

vikiworks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aron Mentele

aaro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iAlex – Artificially Intelligent Life

aialex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lex buga – Webdesign Superstar

alexbuga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Zinaz

zinaz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rtypapers – An Experiment Gone Useful

arty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tart Cooking

startcooking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rt Culture

artcultur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Bart-Jan Verhoef

bar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Personified

personified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Big Sweater Design

bigsweate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Missy – Great Blog In My Jeans

missy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ause/Effect

causeeffec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poon Graphics

spoo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Blogsolid – Ideas for better blogging

blogsolid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Robert Beerworth – Business Solution Blog Business Idea

rober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arsonified

carsonified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heaper Than Therapy

cheape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ircle Six Blog

circlesix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ountry Music Articles

countrymusic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Blog Web Design Blog

blogwebdesignblog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Cult-foo

cultfoo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arkmotion – Animation and Illustration

darkmotio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avid hellmann – Graphic and Webdesign

davidhellman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esign Disese

designdiseas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esign Intellection

designintellectio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esign Reviver

designrevive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esign*Sponge

designspong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AvalonStar

avalonsta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Dollarshort

dollarshor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Eleven3

eleven3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Elitist Snob – Mac snobbery and such

elitistsnob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Elliot jay Stocks

elliotjay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imply Fried

simplyfired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FreelanceSwitch – Freelance Advice and Freelance Jobs

freelanceswitch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Freelenz

freelenz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GrantMX Design

grantmx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Great Design

greatdesign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GZ Web Design Blog

GZ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I Am Neato – The Online Portfolio of Emilio Cavazos

iamneato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I am Finch

iamfinch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IceBeat

icebea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Jesus Rodriguez Velasco

jesus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Josh Spear

joshspea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Kimberly Coles Illustration Blog

kimberly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Kohette WebDesign

kohett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Kulturbanause

kultur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Larissa Meek

larissa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Laura alter

lauraalter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Lucy Blackmore

lucy blackmor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Matthew Inman – Marketing & Design

oa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Moderno Prometeo

moderno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Mutado

mutado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Narfstuff – WordPress Development, Web and Graphic Design

narf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Oaktree Creative

oaktre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Olliekav – All things design, music and more

olliekav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Papel Continuo

papel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PhillRyu

phillryu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Ploink! Brothers

ploink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Refreshing Content

refreshingconten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Revota

revota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Rikcat – The art of rik catlow

rikcat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Rob Goodlatte

robgoodlatt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chneeballschl8

schneeballschl8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earch Engine Optimization Edmonton

searchengin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impleBits

simplebits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Sparklette

sparklette 100 Nice and Beautiful Blog Designs

출처 : http://www.hongkiat.com/blog/100-nice-and-beautiful-blog-design/






Posted by Onething™

2010. 5. 4. 15:48 IT Story

Open API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고전적 의미의 API는 OS와 응용 프로그램(Application)과의 통신 규약.(API is a set of routines, data structures, object classes and/or protocols provided by libraries and/or operating system services in order to support the building of applications. Wikipeidia.org)

Open API
웹에서 사용되는 Open API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Website와 이를 활용하는 Website와의 규약으로, [API를 제공하는 Website]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Website]가 Open API를 통하여 데이터 소통. Open API를 활용함으로써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간단히 결과값만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Open API 동작원리
API는 사용자가 “Request”를 하면 “Parse”하는 두 단계로 구성
 
1. 요청과 해석은 주로 xml 형태의 규약으로 이뤄짐
2. 요청에 따른 결과는 우리가 익숙한 RSS, XML 등의 형태로 반환 됨. 
3. Open API를 이용하는 개발자는 이 값을 받아서 웹브라우저에 html로 출력.

네이트

네이버

다음

야후

Google 코드 사이트

me2day

트위터

스프링노트

동영상관련

 옥션

기타 오픈 API

 

참고자료


Whois 검색 오픈 Open API - 
도메인 정보
URL http://whois.nida.kr/whoiskey.php 

Daum 지도 API 
URL http://dna.daum.net/apis/maps

Daum 위젯뱅크  - 위젯 개발 API 
URL http://widgetbank.daum.net/factory/guide?trac=0_start

링크네이트 Open API - 음원 검색API 
URL http://linknate.nate.com/linknate/OpenAPIInfo.do

내일검색 열린 API - 채용정보 검색 오픈API 
URL http://naeil.incruit.com/service/

파란 MAP API 
URL http://local.paran.com/insidemap/b2b_01.html

11번가 오픈API - 상품 검색 및 상품정보조회 
URL http://openapi.11st.co.kr/openapi/OpenApiMain.tmall?method=getNoticeBoardList&un...

나라기록검색 오픈API - 국가기록물에 대해 공개
URL http://search.archives.go.kr/ArchivesHelp06.htm

IDTail - IDTail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URL http://dev.idtail.com/docs

엠파스 Blog API 
URL http://blog.empas.com/blogadmin/27985530

OpenSocial API - 구글의 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공통 API 
URL http://code.google.com/apis/opensocial/

myid.net API 
OpenID를 기반으로 만든 ID 제공 서비스 
URL http://myid.springnote.com/pages/299576

카멜레온 동영상 오픈 API - 동영상 변환 API 
URL http://www.open-api.co.kr/01_api/

야후! 거기 지도 오픈 API 
URL http://kr.open.gugi.yahoo.com/

옥션 API 
URL http://api.auction.co.kr/developer/Default.aspx

태그스토리 API - 동영상 업로드 
URL http://blog.tagstory.com/tagstory/10

한RSS API - 웹기반 RSS 리더 
URL http://www.hanrss.com/help/api/

투어익스프레스 오픈API - 투어익스프레스 항공, 여행 정보 서비스 
URL http://api.tourexpress.com/?p=page2_01

씽크프리 오픈API - 싱크프리 웹오피스 서비스 
URL http://product.thinkfree.com/api/

위자드웍스 WZDAPI - 웹위젯
URL http://www.wzdapi.com/

스프링노트 API 
URL http://dev.springnote.com/pages/334480

Maniadb 오픈API - 음악, 앨범 정보 검색 서비스 
URL http://www.maniadb.com/api/apispec.asp

me2API - 미투데이 
URL http://codian.springnote.com/pages/86001

라이프팟 오픈API - 일정관리, 주소록 서비스 
URL http://lifepod.co.kr/api/

알라딘 오픈API - 알라딘 상품검색, 상품열람 서비스 
URL http://www.aladdin.co.kr/ttb/wguide.aspx?pn=firstguide

이글루스 BlogAPI 
URL http://help.egloos.com/2922

티스토리 BlogAPI 
URL http://dna.daum.net/apis/tistory

판도라TV API - 판도라 동영상 업로드, 플레이 서비스 
URL http://interface.pandora.tv/

네이버 기능 API - 추천검색어, 오타변환, 데스크톱 위젯 서비스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function

네이버 지도 API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map/javascript

네이버 검색 API - 지식iN, 블로그, 사전, 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의 검색 서비스 
URL http://dev.naver.com/openapi/apis/search/

YouTube API - 유튜브 동영상 검색 서비스 
URL http://www.youtube.com/dev

Daum 여행 API - 여행관련 서비스 
URL http://dna.daum.net/apis 

디앤샵 및 온켓 서비스. 
URL http://dna.daum.net/apis 

Daum UCC API 

URL http://dna.daum.net/apis

Daum 검색 API 
URL http://dna.daum.net/apis

Flickr API - 사진 공유 서비스 
URL http://www.flickr.com/services

구글맵 API (Google Maps) 
URL http://www.google.com/apis/maps/ 

 



Posted by Onething™



유대교 문헌에 있다는 이야기 이다.

이 글은 만화로 처음 접했었다. 또띠를 통해 ^^; 그런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만화이다.
이 얘기대로 모든 것이 한순간이고 그것 또한 지나간다. 많은 사람들이 왕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건 지금이고 앞으로이다. 이것을 망각한 사람은 가장 교만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항상 교만하지 않으려고 나 자신을 항상 뒤돌아 본다.

나 위에 있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땅에서 내가 얼마나 낮은자 인지 항상 생각한다.

겸손하다는 것은 내 자신을 깍아 내리는 것이 아니다.

내 자신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존귀한 자임을 잊지않고 항상 주안에서 긍적적으로 삶을 영위 하려고 노력한다.
그 가운데 겸손과 교만에 대해서 잘못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겸손이 무엇인지 알았을 때 그 모든 해답이 풀렸다.

겸손은 남을 나보다 낳게 여기는 것이다.

내 자신에 대한 존귀함은 항상 잊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렇게 세상을 호령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그런 내가 남을 더 존귀히 여기는 것은 가장 겸손한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잠11:2

'J-gener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abbat Shalom  (0) 2010.04.16
예수쟁이- 이것이 나의 정체성  (1) 2010.04.14



Posted by Onething™


나는 사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많은 사진을 찍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한다.
그러다 이글을 보고 나는 어느 수준인가 생각해 봤다.
잘은 몰라도 아마추어는 되는거 같다.

그렇다고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  역시 캐논카메라다 그런데 나는 줄곳 캐논만 고집하고 있으니깐~

좋은 카메라 보다 좋은 마인드와 찍는 사람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


1 등급 : 장비병 환자 

  이 인간들은(이들은 전부 남자들이다) 영혼이란 것이 없기 때문에 예술이나 사진에 대해 어떤 관심도 없다. 영혼이 없으니 상상력이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데 이것이 바로 굳이 애써 사진을 찍는다 해도 그들의 사진이 엿같이 되는 이유다. 

  대부분은 공학이나 컴퓨터, 과학같은 기술적 직업을 가진 사람들로 보인다. 이 작자들은 사물에 수치적인 등급을 매겨보려고 너무 노력을 하기 때문에 카메라나 시험용 도표는 이미지의 정신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이들이 카메라 성능을 측정하는 데 너무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우리는 이들을 “장비병 환자(Measurbator)”라고 명명해 왔다. 불행하게도 이런 종류의 많은 환자들이 켄로크웰 닷컴을 어슬렁거리며 카메라 성능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이가 오디오 장비나 컴퓨터, 자동차에도 빠져 있다. 그들은 카메라에서처럼 이들 기계 그 자체만을 즐기며 이들이 그 기기들을 의도한 목적대로 실제 사용한다는건 그야말로 드문 일이다.  

  나이 어린 부류는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채팅룸이나 인터넷 서핑에 빠져있다. 나이 든 인간들은 ‘카메라’클럽에 가입한다.(당신은 사진동호회에 가입해야 하지 절대 예술에 점수를 매기려는 카메라 동호회나 여타 동호회에 가입해서는 안되는게 예술이란 전적으로 주관적인 것이며 수치적으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들은 이러 저러한 장비들로 절대 주목할만한 사진을 만들어내지 않지만 그저 장비를 보유하고 사들이고 남에게 장비 얘기하는데는 분명 미쳐 환장하는 인간들이다.   
   
  이런 인간들이 무시하는 장비 한 가지는 정말 도움이 되는 유일한 종류의 장비다. 즉 조명장치. 그들은 오직 장비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 그들은 내버려 두면 몇시간이고 귀떨어지게 떠들어 대겠지만 당신이 작품집을 보여달라고 하는 순간 그들의 허세는 꽁무니 빼며 달아나 버리든가 아니면 당신이 카메라나 장비를 보고 싶어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장비구성을 괜찮게 한 사람은 장비병 환자가 아니다. 괜찮은 사진을 위한 것보다 더 많은 장비를 가진 사람은 장비병 환자일 수 있다. 기술적인 글들이 넘쳐나지만 흥미로운 사진은 거의 없는 홈페이지를 가진 사람들은 아마도 장비병 환자일 것이다. 


2 등급 : 부자 아마추어 

  이들은 아마추어들로 돈이 너무 많아서 표현의 자유를 구속할 만큼 많은 장비들을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개 남자이며 대다수는 나이가 많거나 정년퇴직한 사람들이다. 부자 아마추어들은 라이카, 콘탁스, 알파스, 하셀블라드나 린호프 4x5카메라로 찍는다. 이 카메라들은 위대한 카메라들이지만 결과물은 제니츠, 펜탁스, 브로니카, 타치하라 카메라와 똑같다.   

  좀 더 가난한 부자 아마추어들은 니콘을 쓰거나 심지어 캐논을 가지고도 사진을 찍는다.   
최근에 이 바보들은 캐논 이오스-1D나 니콘 D1X같이 신문기자용으로 디자인된 디지털 카메라를 사고 있는데 이 기종들은 스냅사진가가 쓰는 필름카메라보다도 기술적으로 열악한 결과물들을 만들어 낸다. 정말 또라이같은 인간들은 7천 달러짜리 콘탁스 N디지털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카메라는 니콘이나 캐논의 디지털 카메라보다 유용하지도 않으면서 싸구려 필름카메라보다 기술적으로 조악한 이미지들을 만들어 낸다. 한심한 부자 아마추어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흑백으로 흐릿하게 찍어 놓으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부자 아마추어 등급에는 장비에 너무 신경을 많이 써서 정신적 바닥 등급으로 쉽사리 몰락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최고의 장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장비 걱정은 전혀 하지 않고 바로 위대한 예술창조의 길로 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특이하게도 평범한 수준의 작품을 찍어내는 부자 아마추어들은 거의 없다. 대박 아니면 개판이다.   

  어떤 경우에도 이런 사람들을 상대하거나 함께 말하거나 그들의 홈페이지를 읽어 보거나 하지 말 것이며 특히 그들에게 사진에 대한 조언을 구하지 말라. 순진한 이들에게 그들은 지식의 종합세트처럼 보이겠지만 그들의 역겹고 생기 없는 영혼은 당신을 그들만의 개인적인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 당신의 정신을 렌즈 선예도에 대한 고민의 구렁텅이에서 영원히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고 싶어한다. 당신이 렌즈 선예도 같은 걸 신경쓰기 시작한다면 벽돌담이나 선예도 시험용지 말고는 어떤 것도 다시는 사진으로 찍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정체를 파악하기 쉽다. 이만큼 읽어온 걸로 보아하니 당신도 아마 그들의 
홈페이지를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들의 홈페이지는 장비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담고 있지만 진짜 사진이라고 할 만한 건 거의 없다. 당신이 경이롭게 쳐다볼 만한 사진이 실리지 않은 홈페이지에 담긴 정보들을 경계하라. 

  사람들이 내 예술보다는 내 장비를 쳐다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내 홈페이지에서 장비 사진 대부분을 빼버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돈을 내고 있는 홈페이지 접속대역이 이 홈페이지의 목적이라고 할 갤러리 속의 사진들은 보지 않고 내 렌즈를 살펴보는 멍청이들 때문에 허비되고 있다. 이 홈페이지가 노란색으로 되어 있는건 이 멍청이들의 눈을 아프게 해서 장비를 오래 못보게 하려는 의도이다. 

  내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나 장비문제로 내게 이 메일을 보내 시간을 빼앗는 사람들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이런 몽매한 바닥집단에 속한다. 실제로 자기가 어느 등급을 점하는가 걱정하는 인간들 거의 다가 이 바닥집단에 속한다. 이 놈들 대다수는 인터넷 속에 빠져서 사진을 찍는 대신 포토넷이나 디프리뷰, 포토크리틱이나 독일 니콘사진포럼같은 기술적 웹사이트와 채팅룸에 ‘기고’하느라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고한다는 것 자체는 그렇게 나쁘건 아니다. 


3등급 : 전문가 

  전문 사진가는 자기 수입 전부(100%)를 사진을 팔아서 버는 사람들이다. 전문가들의 예술 창조는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상업적 목적을 위해 이미지를 창조한다. 이들은 대개 자신의 도구를 잘 아는 편이고 볼만한 이미지들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런 이미지에 상상력을 담아내는 수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물론 전문가들이 위대한 이미지를 창조할 수도 있으나 그건 그들에게 자신만의 세계가 허락될 때의 얘기다.   

  전문가들은 카메라 수리할 때를 빼곤 카메라 걱정하는데 시간 허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일거리를 찾아다니거나 동네 다른 사진가들이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는데 열받느라 시간 대부분을 다 보낸다. 전문가들은 1년에 카메라 장비에 쓰는 돈보다 한 달에 필름과 작업실 비용으로 쓰는 돈이 더 많다. 직업적 자연 사진가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부인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니콘 카메라나 마미야 중형, 칼루멧 4x5 카메라 같은 걸 쓴다. 이들은 대부분의 진지한 아마추어처럼 좋은 장비를 마련할 수단이 없다. 당신이 상업사진 구매자이거나 전문 사진가 친구를 둔게 아니라면 이들 전문 사진가들은 개인적으로 볼 일이 없을 것이다. 카메라 광고에서 자기가 이러 저러한 카메라를 쓴다고 떠들고 있는 자들은 그저 그 회사의 선전모델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홈페이지가 없고 전문소식지 같은 걸 발행하지 않는다.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대개 아마추어들이다. 


4 등급 : 스냅사진가 

  여기엔 내 엄마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한다. 이 사람들은 사진이나 카메라와는 달리 추억을 원한다. 그래픽 예술가이거나 시각예술 독해자(visually literate)인 스냅사진가들은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환상적인 사진들을 종종 만들어 낸다. 

  이런류의 스냅사진가들은 예술가이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다. 이들은 자신들이 진짜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인간들보다는 보통 옷을 더 잘 입고 다닌다. 믿어라. 이미지를 만드는 건 사진가이지 카메라가 아니다. 스냅사진가들은 소모성 똑딱이 카메라를 쓰는데 개나 소나 다 쓰는 라이카, 니콘, 캐논, 콘탁스와 똑같이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준다.   


5 등급 : 아마추어   

  사진으로 자기 수입의 절반 이하를 버는 사람들은 아마추어이다. 그들 사진의 수준이 아마추어란 얘기가 아니다. 이들은 사진 작업을 사랑한다. 순수한 정신을 지닌 훌륭한 아마추어는 다른 등급을 초월해 직접 예술가의 세계로 넘어간다. 자기 본업 외에 부업으로 주말 결혼 사진 같은걸 찍는 사람들도 역시 아마추어다. 그들은 자기 사진에 그저 가격을 매기는 것 뿐이다. 더 좋은 카메라가 자기 사진의 수준을 높여준다고 생각하는 아마추어는 최하등급인 장비병환자 등급으로 강등당할 위험에 처해있다. 너무나 많은 아마추어들이 카메라 제조사에게 속아서 좋은 사진을 위해 좋은 카메라가 필요하다고 믿게 된다. 

  이런 생각은 예술창조에는 독약이다. 위대한 이미지를 창조하는데 정신이 팔려 있는 아마추어들은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에 자리를 잡은 셈이다.  아마추어란 것은 좋은 일이다. 이 등급에서는 좀 더 쉽게 예술가 등급으로 상승해 갈 수가 있다.  아마추어들은 거의 언제나 캐논 카메라로 찍는다.


6등급 : 창녀 

  창녀등급은 예술의 대가로 돈이나 마약을 수용하여 자기의 영혼을 팔아버리는 예술가들이다. 이들은 자신을 이 등급까지 떨어뜨려 자신의 이상을 타락시켰다.  왜 그런가? 사람이 영혼을 팔아서 빵과 입을 거리를 사는데 의존하게 되면 이러한 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고 이는 새로운 실험을 하지 않게 된다는 의미다. 몇 년간의 시행 끝에 이런 창녀의 작업이 돈벌이가 되기 시작하면 돈이 필요한 이상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려고 마음을 열고 있을 창녀는 없을 것이다. 

  자신을 대표해 줄 존재가 있는 예술가(화랑에 소속되거나 섹스산업의 뚜쟁이처럼 예술가의 대리인이 예술가를 대변해준다는 의미)들은 자기 스타일을 바꾸면 자신의 대변자들을 잃을 수가 있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팔기 위해 만든 예술은 거의 향상되거나 변화를 보여주지 못한다. 잘 팔리는 스타일이란 전부 창녀의 고객이나 뚜쟁이(대리인)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들이다. 반봄(Barnbaum)의 예술론에 대한 책을 보라. 성공한 창녀가 일단 인정 받은 스타일을 바꾸기란 특히나 어려운 일이다. 


7등급 : 예술가 

  이런게 최고 등급이다. 예술가는 사진이라는 유형의 형식 속에 자신의 상상력을 구현한다. 그는 사진 속에 현실이든 상상한 것이든 간에 장소나 사람에 깃든 정신을 잡아내고 이런 사진을 보는 사람은 여기에 감응한다. 예술가는 자기가 쓰는 도구에 완벽히 통달한 사람이다. 예술가의 정신은 예술을 창조할 때  자신의 범용한 존재를 초월하여 포착하려는 대상을 향해 비상한다. 

예술가는 창작하지 않을 때는 자기 도구들을 가지고 연습하며 학습하기도 하지만 창작의 순간에는 그의 카메라가 곧 마음의 연장상태가 된다. 그는 창작작업 중에는 이미 달통해 있는 사진 기술적인 문제 같은건 의식하지 않는다. 음악으로 비유를 하자면, 음악가가 악보를 보고 열심히 연습을 하지만 그가 즉흥변주로 들어가는 순간 자신의 핑거링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하는 거와 같다. 그는 그 순간의 열정에 빠져 있는 거다. 
   
  여남은 개나 되는 보드를 가진 프로 서퍼나 기타 23대를 가진 프로 기타리스트처럼 어떤 예술가는 각각 다른 목적을 위한 수많은 카메라를 보유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다른 어떤 예술가들은 그저 카메라 한 대만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한 대도 없을 수도 있다. 이건 별 문제가 아니다. 

  예술가들은 가끔씩 화려한 옷을 입고 늦게까지 밤 새우는 경우가 많다.자신을 선전하는 능력이 보잘 것 없는데다 서글프게도 이들은 자신의 탁월한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들의 작품을 봤다는 사람은 없다. 작품을 보여주는 이들은 창녀등급으로 떨어지는데 이는 역설적이고 슬프게도 진정한 예술가의 작품은 그 예술가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지 않는 이상 볼 수가 없다는 말이다. 

  훌륭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곧 그들의 영혼이기 때문에 보통 친한 사람이 아니면 자기 작품을 남에게 보여 주는걸 당황스러워 한다. 예술가들은 바늘구멍 사진기, 일회용 사진기, 8X10사진기를 포함해 어떤 종류의 카메라도 사용한다. 이들은 원하는 것을 창조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면 어떤 도구라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Photograpy > 일상 -시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기종 NEGO 고릴라 글라스 1+1 이벤트  (1) 2018.12.03
스타벅스 떠블샷  (1) 2010.04.29
wonderful Life  (0) 2010.04.20
달콤한 커피 한잔의 오후  (0) 2010.04.16



Posted by Onething™
이전버튼 1 2 3 4 5 6 ··· 9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청지기, IT ,Google, Virgin Group,apple,SNS, Israel & North korea prayer, 세상속 빛
Onething™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05-06 03:35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